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시댁에 가서 저녁식사 한끼 하고 왔어요
시모 요리하실때 옆에서 같이 했구요 차리고 정리할때 옆에서 같이 도왔어요
근데 먹다 남은 국을 제가 음식물쓰레기통에 부었어요 국물 뺀다음에 음식물쓰레기 처리하려고
근데 그거가지고 엄청 노발대발하시는거에요
그걸 왜버리냐고
당황해서 네? 그럼 어떻게..이러니까 멀쩡한걸 왜버리녜요 그냥 다시 냄비에 부어서 나중에 또 먹으면 된다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머니..위생적으로 안좋잖아요 버려야죠...이렇게 대답하니까,
우리 침이 더럽다는거냐? 라시네요
물론 큰 냄비에 찌개 끓여서 다같이 숟가락 넣고 먹다 남은거 안버리고 다시 끓여먹기도 하지만...
그릇에 떠서 먹다 남은 국인데;; 그걸 손 안댄 국에 다시 섞는다는게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딱봐도 대화 안통할거 알아서 네에 하고 그냥 넘겼어요
시모 성격 엄청나시거든요. 제개 말대답하면 큰소리치고 시끄러워지니까..
음식 아까운줄 모른다고 타박하시는데...
보통 딱 먹을만큼만 뜨고 쓰레기 안생기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우리 시어머닌 한가득 다 못먹을만큼 수북하게 뜨시고 남으면 또 냄비에 부으시나봐요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우리엄마 맨날 그러신다 손이 커서 조금만 못담는 성격이다 자기도 싫어한다 말해봐도 안통해서 예전에 손놨다고..
다른집도 다 이렇게 먹는다는 시어머니 말이 생각나서 하소연해봤어요..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데...
먹다 남은 국 냄비에 다시 붓고 그러시나요?? 제가 너무 깔끔떠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