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만난 남자친구와 한번의 이별 이후
곧 1년을 맞게되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제가 만나본 남자중 가장 잘생긴 외모와 성격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헌신하는 모습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사귀었던 나쁜 남자들과는 달리 진심으로 절 아껴주는 모습에 그냥 그모습이 너무 예뻐서 이사람이라면 지금까지 받았던 상처들 다 씻을수 있을거라 생각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은 애초에 하지 않았고 제가 초등학생부터 친하게 지내던 이성친구들과도 멀리 지내는건 물론이고 여자인 친구들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자기 아닌 다른사람을 만나는걸 서운해했기에 전 그렇게 제 모든걸 남자친구에게 맞추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저에게 잘했습니다 그래서 전 믿었습니다 늦게까지 술을 먹는다거나 친구들이랑 만난다고 해도 믿었기에 터치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술마시는걸 싫어해서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거의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술마시는거 자체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였지만 남자친구가 걱정할만한 일은 안하고싶어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다 제 믿음이 와장창 깨지는 일이 여러번 반복되었고 바람을 피운건 아니지만 이성에 관련된일이 여러번 반복되었습니다 죽을듯이 힘들었지만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전 저에게 거짓말을 한 남자친구의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워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음 다잡고 사과를 받아주고 잘만나는 중이였는데 술과 이성에 관련된 문제가 여러번이고 일어났습니다 배신감이 하늘을 찔렀고 헤어지자고 말한뒤 매몰차게 뒤돌았는데 뒤돈 순간부터 후회했습니다 마음이 찢어질거 같아서 바로 다시 돌아가 미안하다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지쳤다 였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믿음을 잃은 후부터 집착하는 저의 모습에 너무 힘이들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저한테 믿음을 주려고 많이 노력을 하긴 했지만 한번 깨진 믿음은 돌아오기 힘들었고 처음과 많이 달라진 제 모습에 남자친구도 나름 지쳤었나 봅니다 그렇게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해어진 다음날 바로 남자친구네로 찾아가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만나만 달라고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었습니다 헤어진 일주일동안 미친사람처럼 길가다가 울고 일어나서 울고 밥한톨 못먹고 살이 6키로가 빠져가며 그렇게 살다가 마지막으로 만나서 얘기하자고 연락해 만났습니다 만나기전에 울지않고 또박또박 얘기하리라 수없이 다짐하고 나가 정말 울지않고 할얘기 다했습니다 넌 나같은 여자 다신 만나지 못한다고 지금도 너가 내가 아니라면 난 두번다신 널 붙잡지도 보지도 않을거라고 마지막이라고 제 말을 들은 남자친구는 자기가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그렇게 다시 재회하였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바닥난 믿음과 한번 버려졌단 생각으로 자존감이 되어버린 저는 남자친구가 제 눈에 안보이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한테 정말 잘해주지만 다 거짓처럼 보입니다 취업도 제가 일하는 사이에 남자친구가 딴짓을 할까봐 못하겠습니다 제 친구들 만나는 시간에도 남자친구가 다른짓을 할까봐 친구들도 잘안만납니다 너무너무 잘해주는데 제 마음이 여유롭지가 못합니다 이러면 남자친구는 또 지질텐데 ..너무 힘이듭니다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너무 서운하고 이 서운한걸 말하면 또 질려할까봐 담아둡니다 이렇게 만나다간 끝은 이별인데 이별하긴 싫습니다 제가 바뀌어야 되는데 그게 너무 힘이드네요 ..남자친구는 제가 자기가 무슨짓을 하던 옆에 있어줄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거 같습니다 압니다 좋은남자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잘못을 용서해줄정도로 너무 사랑합니다 제 마음이 언제쯤 여유로워질수 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