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아직 안되었고
시아버지 싫어해요
뭐만하면 도리얘기에 잔소리 한번하면 한시간 기본.
무례하고(맘에안들면 소리지르기) 간섭, 아들없을때 며느리잡기 등등 때문에 가까이살아도 만나기싫음ㅜㅜ
남편은 자기부모님가까우니까 맨날 만나요 점심 먹고오고 엄마랑 마트가고ㅡㅡ 심부름다니고
시아버지랑 트러블때문에 첨에 너무힘들었어요 남편도 어리버리 지부모님 편들더니 저랑 사이 틀어지고 이혼얘기 오가니까 이제는 제편드는 시늉은 해요
어제 제가 아파서 둘다 퇴근하고 국물있는거 먹으러가자고 했는데
저녁에 잠시 어디갔다온다고 하는거예요
어디가냐니까 아빠가 뭐좀 도와달랬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응 빨리와 이러고 기다리고있는데
아니나다를까 전화해서 아빠가 밥먹자는데 잠깐 나올래? 이지랄ㅡㅡ
결혼초였으면 가기싢어도 알았다 했겠지만 이제 얼굴한번보면 스트레스로 일주일 잠을 못자는 상태니 저도 나부터 살아야겠단 생각에 다 놔버렸거든요 (주 일회전화와 의무적식사약속 이제 안잡아요)
아니 안가^^ 이랬더니 민망한듯~~ 왜 마니아파? 이러더라구요(아버님이 옆에 있었던것같음ㅋ)
어 나집에서 먹을께 혼자 먹고와
이러고말았는데
몸이안좋아서 혼자 밥 먹을기운도 없고 라면먹으려는찰나 또 전화해서 나오면안되냐고 하더라고요
정말아무렇지않게 나라면 먹으니깐 끊어 그러고 전화 끊었어요
솔직히 서운하고 속상했어요
나랑약속다해놓고 와이프 아파서 낑낑대는데 시아버지한테 가서 밥먹자니ㅡㅡ 그것도 내가 정말 얼마나 스트레스 받아하는지 알면서
집에와서 여보 화났어? 이러구 아양떠는데
화났다고 말하는것도 웃기고 그냥말았어요
남편이 아직 눈치를 못채는건가요? 내가 아버님땜에 맨날울고 스트레스받는다고 악을 질러대서 이혼얘기 까지 오간상태였는데 이인간이 진짜 몰라서 이러는건지 아님표현을 해서 알려줘야 할런지 모르겠어요
아님 알면서 모르는척하나.?
(이틀전에 시아버지만났는데 대화내용 적어볼께요
"오랜만이다?"
"네 바빴죠 뭐 아버님도바쁘셨다면서요 이제 자주뵈요"
"왜? 계속 오지말지?"
"...(대화단절)")
이것땜에 남편한테 아버님은 뭐 그렇게 말씀하시냐니까
니앞에서 무서워서 무슨말하겠녜요
제가 오바하는건지 아님 이인간이 내맘을 몰라주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인건지
앞으러 계속어필해야하나요 그냥 넘어갈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