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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치매 때문에 파혼 당했네요..

hr1233 |2016.11.10 22:33
조회 70,466 |추천 6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오빠랑 저랑은 1년 만났구요.. 나이차는 5살 차이입니다.오래 만난건 아니지만 마음이 잘 맞아 결혼을 준비중이었는데요..
사실 제가 가족들과 왕래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오빠 둘, 남동생 하나 있는데 저는 많이 사랑을 못 받고 자랐거든요.그래도 다 커서는 무난하게 잘 지냈네요.어찌저찌해서 오빠랑 가족들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식사도 맛있게 하고 별 탈 없이 느껴져서 기분 좋게 집에 들어갔는데오빠가 술을 마시고 저한테 전화로 통보하더군요.파혼하자고...
사실 저희 엄마 치매가 있으시거든요.평소에는 정말 밝으신 분인데 가끔 제 이름도 까먹으실 정도에요. 오빠한테 미리 말 안한건 제 잘못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파혼당하는건 아닌 것 같아서 판에 글을 올렸어요..
저는 평소에 왕래도 많이 안하고 부모님 부양도 오빠네 가족이 해서 부모님 뵙고 나서사실을 말 하려고 했거든요.근데 이렇게 전화로 통보 받고 지금 오빠는 3일째 잠수중이네요.

저에게는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6
반대수317
베플남자장군마마|2016.11.10 22:54
어머님이 글쓴이 이름도 까먹으시는 거 보면 굉장히 많이 심하신 것 같은데요? 남자친구분한테 귀띔이라도 해주지 그랬어여 ^^;; 제가 남자친구분이었어도 도망갈듯ㅋ 어머님은 계속 님이 모실건가요? 요즘엔~~ 괜찮은 요양병원도 많아요~~~^^ 병원에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잔인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남자친구분 아직 사랑하신다면 놓아주세요 ㅎㅎ~~
베플ㅉㅉ|2016.11.11 00:17
님 진짜 이기적이시네여; 상황 바꿔놓고 생각이란걸 좀 해보세요 시엄마가 치매인거 숨겼으면 님은 그 결혼 할거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는거예여;;; 이런걸 세상사람들은 사기라고 한답니다~^^ㅋ 생각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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