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이렇게 까지 힘들어 할 줄 정말 몰랐어... 그렇다고 아에 몰랐다는건 아닌데 팬인 나도 하루에도 수천번씩 멘탈깨지고 회복되고 그걸 반복했는데 방탄소년단은 오죽할까 싶어. 팬송에서도 무대 뒤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했잖아. 우리도 안좋은것들은 죽어도 보여주기 싫었는데 결국엔 방탄소년단은 모든걸 다 알고말았네... 그렇게 숨기고 안알았으면 했는데... 우린 서로서로 아껴주고 행복하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돼버렸을까. 고소 한다고 빅히트가 공식으로 공지 올린거 보고 울었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힘들어 한다는 그 문장 하나 보고. 근데 진짜 웃긴건 그때 둘셋이 나오더라고 그래서 더 울었던것같아. 데뷔 전 멤버들이 상상했던 미래와는 전혀 다른 방향이잖아. 자기들은 데뷔하면 달라질거라고 생각했데 하지만 달라진건 하나 없었고 점점 커져가는 비난인데 누가 그걸 멘정신으로 버티냐고. 팬인 나도 피디엪 따다가 이렇게 멘탈 부셔져서 아파하는데. 당사자는 오죽했을까. 오죽하면 고소를 진행하자고 할까. 그냥 방탄소년단을 사람대 사람으로서 대하자고는 하지만 우린 너무 강하게 방탄소년단을 봤나봐. 어쩌면 우리랑 아에 다를바 없는 한 사람인데 말이야. 이름이 방탄소년단이라서 말 그대로 온갖 비난과 욕설을 받아내야했고 방탄소년단 팬 아미는 방탄소년단에게 조금이라도 나쁜거 덜 보여줄려고 온갖 애를 썼고. 기억나? 짹짹이에 실트올라갈때마다 우리 울면서 정리했잖아. 아무도 모를것같아. 콘서트 갔다와서 몸이 힘들지만 새벽에 방탄소년단이 자기 전에라도 빨리 실트내리자고 빨리 실트내려서 한명이라도 덜 보게 하자고. 난 그걸로 끝날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바보였나봐 한 번 올렸으니깐 두 번 올리는건 전혀 힘들지 않는데 말이야. 그렇게 우리는 마지막 화양연화를 보내면서도 끝까지 울면서 보냈네. 근데 지금와서 약간 그 생각 들어 우리가 아파했던거 다 정리되면 우리가 드디어 웃을수 있을까? 진짜 날수 있을까? 실감이 정말 안나.아직도 나는 과거에서 아파하고 있는것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