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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나 좀 도와주라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친구였던애가 조카 좋아지는거임 걔랑 2년째 같은반이고 알게 된것도 2년전임ㅇㅇ 첫 짝지였는데 그때는 개어색했었단 말임 걔는 동아리가 체육 쪽이라서 학교를 잘 못왔음 대회 같은거 때문에 그래서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2학기때 체육수업하다가 친해진걸로 기억함 축구였나 암튼 내가 공으로 뭐 하다가 걔얼굴에 날려서 그때 부터 말터고 친해짐 지금은 어떤 사이냐면 니네반에서 누구랑 제일 친해? 이러면 서로 나는 걔 걔는 나 이런식으로 찝어줄정도로 친해짐 그러다 짝 바꾸는날 조카 우연히 같이 앉게됨 걔가 인연이라고 ㅇㅈㄹ하고 근데 은근 좋았음 앞에서는 싫다 해도..ㅋ 그러다 시험 끝나면 쌤들이 영화 같은거 보여주잖음ㅇㅇ 영화보는데 걔가 왼쪽에 앉고 내가 오른쪽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드러눕는거임 내가 미1쳤냐고 머리에 뭐 들었길래 개무겁다고 서로 키득키득 거리다 걔가 갑자기 조카 정색 빠는거임 왠만한 쌤보다 무서웠음 친한애가 아까까지는 히히덕 거리다 정색빨고있으니까 그러다 걔가 하는말이 소근소근 거리는식으로 나랑사귈래 이러는거임 조카행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난 뭐라고했는줄 아냐 싫다고함 ㅁ1친거아니냐고;;;
지금생각하면 개후회하고 있는데 그 당시에는 장난인줄알았거든 내가 싫어라고 바로 하니까 애가 갑자기 입꼬리 올라가면서 왜 사귀자 이러는거야 애가 웃으니까 더 장난인줄알고 또 싫어 이랬던걸로 기억함ㅇㅇ.. 그뒤로 몇달 지나고 뭔가 멀어진느낌 있잖음ㅠ 옛날에는 영화나 이런거 쌤들이 보여주면 걔가 항상 내옆에 와줬거든 근데 이제는 지 책상에서 영화 보거나 아예 자는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걔가 고백한게 장난이 아니였나보다 이런 생각도 들고 지금 혼자 조카 좋아하는거 같고.. 놀리고 이런건 여전한데 그래도 뭔가 예전하고는 확 다름 나 이상황 뭐 어째 받아드리냐.. 여기서 고백하면 나 조카 웃긴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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