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널 만났을 때 부터 지금까지 널 생각하고 사랑한 것에 대한 이별을 준비하려해 내가 신입생 때부터 너가 군대가기 전 10개월 짧지만 너무나 깊이 사랑했던 군대에서도 널 기다리면서 던역만을 기다리던 내 모습들을 쉽게 놓을 수 없었어 난 자면서도 깨면서도 너 하나만 바라보고 너 하나만 사랑했어 너 또한 날 위해 그랬겠지 이때까지만 해도 우린 너무나 많이 사랑했었으니까 하지만 너가 군대가고 뭐든게 힘들어졌어 기다리는 것 보다는 연락으로 우리 서로가 무언가를 표현하기엔 짧은 시간이었지 나는 너가 군인이어도 너무나 행복하고 좋았다 너가 변하기 전까지 넌 내가 변했다 했지만.. 너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건 너로 인해 변한거라는 변명 좀 할게. . 어떻게 보면 서로 힘들고 지쳐서 잠시 쉬어가고 싶어 했었던 것은 아닐까?
이번년도 초에 우리의 이별에 사실 난 자유로워 졌다 생각했어 누구에게 간섭 받고 일일이 보고 하는건 내 성격에 맞지 않았지만 너를 위해 내가 변하려 노력했고 싫던 좋던 너를 안심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어 근데 그 행동들을 안해도 된다 생각하니 묵은 때가 벗겨져 나가는 것 같거라 널 다시 만나기 전까지 너무 즐거웠어 몇개월 후에 너가 다시 만나자 했을 때 사실 고민을 많이 했어 분명 같은 이유로 헤어질 것이고 싸우기만 할거란걸 직감했거든 아니나 다를까 우린 같은 이유로 헤어졌고 서로 돌고 돌기만 했지 그렇게 헤어졌을 땐 너무 힘들더라 일하고 있는데 눈물이 떨어지고 너한테 다시 돌아가고만 싶었어 그땐 자존심이 뭐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 하면서 너한테 상처만 줬어 더이상 날 붙잡지 않을 거란 너의 말에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 바람만 스쳐도 눈물이 나고 너 이름 세 글자만 생각해도 가슴이 시리더라 가슴이 시리고 아련하고 그런거 이해를 못했는데 노래 가사들이 다 공감되더라...휴학 하고 학교를 갔는데 너랑 제일 친한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너 친구가 군 복학해서 학교 다니고 있더라 솔직히 너랑 헤어지고 아무생각 없이 지내다가 걔 보니까 너가 너무 보고싶더라 내가 미쳤지 하면서 널 붙잡고 싶었고 당장이라도 너가 있는 부대에 달려가서 뭐라고 하고싶었어.. 혼자 마음 아파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너의 휴가 소식에 자존심이 뭐고 다 져버리고 전화했어 너랑 다시 만나고 싶다고 기대는 안했지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던 너의 말에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그 하루를 마음 아프기 싫어서 지금 대답 해달라고 땡깡 부렸어 너가 아니라고 대답하면 깨끗이 잊겠다고 넌 너가 군인이어서 안된다고 금전적인 부분과 연락 부분에 있어 분명 또 다시 싸울 것이라고 걱정하더라 나는 사실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전역하고 어차피 연락 안할거였잖아 라며 얘기했더니 넌 너가 그걸 어떻게 알아? 라며 애매한 대답을 했고 너 성격이 그렇잖아 그리고 내가 남자친구 생기면 어떻게 할라고 그렇게 얘기하는 말에 넌 그럼 내가 뭐라 말을 못하지 라고 얘기하는데 너의 마음이 딱 보이더라 바보 같은 나는 이런 말을 듣고도 왜 널 잊지 못하는지 남주기 아깝고 너가 딱 갖기 싫다는 그 말은 너무나도 슬펐지만 난 왜 너랑 통화 했다는 그 사실 하나로 미소를 지았을까.. 멍청이 같은 나는 술에 취해 진짜 존심이고 나발이고 너한테 문자를 보냈을까 답장이 오지 않을거 알면서 하루종일 기다렸을까.. 근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오히려 너한테 너무 고마운거 있지 답장 안해줘서 너무 고맙고 날 거절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 그일이 있은 후로 나는 너에 대한 마음를 빠르게 정리가 되고 있었고 너의 그 자신 없는 말들과 대답들에 더 이상 나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내가 전화도 하지 않고 전역 하는 날까지 하염없이 기다릴 뻔 했았으니까 차라리 너의 속마음을 다 알고 깨끗이 잊는게 나를 위한거니까 솔직히 그 이후에도 어딜가든 너가 생각 나도 무얼 하던 너랑 함께 하고 싶었어 미련이랑게 쉽게 떠나가지 않길래 페이스북에서 떠돌아 다니는 글들 미련을 버리라는 글들만 읽어서 보고 널 잊으려고 이것저것 다 해보니꺼 조금씩 희미하게 잊혀져 가더라 넌 이미 날 잊고 잘 살고 있겠지 솔직히 너랑 헤어지고 나만 평생 생각하고 잊지 못했으면 좋겠었고 너 닮은 여자 만나서 고생 좀 했음 좋겠고 널 많이 좋아했지만 널 많이 미워햇어 그렁 내 마음들이 점점 너와 함께한 좋은 추억들로만 채워져 가고 나 보다 좋은 여자는.아니지만 좋은 사람 만나 행복 하게 살았음 좋겠더라 나는 그냥 가끔 너가 만났던 사람 중에 좋은 사람으로만 기억 됬으면 좋겠어 너랑 만나면서 내가 말했던 아름다운 사랑으로.. 서로를 응원 할 순 없겠지만 좋은 사랑으로 마음에 담아주자 12월9일에 전역하는 내 첫사랑아 전역 미리 축하해 사귈 때 자존심 굽혀서 더 사랑해줄걸 쓸데 없는 자존심 때문에 우리가 서로 사랑할 시간들을 놓친 것 같아 미안해 널 많이 좋아했고 사랑했어 잊기 힘든 지난 6개월들 마저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난 이제 널 떠나 보내려 해. 힘든 이별은 길게 끌면 병으로 남을 거 같거든 고맙고 사랑했고 미안해.. 21살때부터 지금까지 너로인해 많은걸 느꼇어 잊지 않을게 안녕..
..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했던 너에게..1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