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인 여대생입니다.
약 2달전부터 사귀게 되었어요.
남친은 절 정말 많이 아껴줬고
제가 힘들어하면 이야기도 들어주고
위로도 정말 잘해줬어요.
사랑표현도 남 부럽지 않게 해줬고
가끔 소소하지만 깜짝 선물도 줘서 행복하게 해줬죠.
근데 약 3주전부터 과제다 시험이다 바쁘다며
연락이 잘 되지 않고 약속도 당일날 취소하기도 하고...
많이 미안해했지만 저도 이해해서 넘어갔죠...
사실 요즘 사랑한다 뭐 이런 말 들은지 2주 된 것 같아요...그때도 한 7일만에 들은 거 였는데 눈물이 핑 돌드라구요....ㅠ
얼마전에 빼빼로데이였잖아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서운해했던 일 다 잊으려하며 열심히 빼빼로 만들고
편지도 길게 정성을 담아 썼어요.
제가 남친보다 조금 어려서 절 애처럼 보는 게 싫어 평소에도 아이처럼 소소한거에 서운하다 이런말 잘 안하거든요.... 아이처럼 보일까봐.....참다참다 한 마디씩 해요.. 이런 게 서운했다뭐이렇게
그래서 편지에 어떤게 서운하다는 말 대신 어떤게 고마웠고 좋았고, 앞으로는 표현도 많이해주고 연락도 더 잘해줘 이런 식으로 썼어요.
그런데 빼빼로줬더니 고맙단 말도 제대로 안하고..
편지 읽고 나서도 사랑한다고 말도 안해주고 연락도
그대로에요...
오늘도 과제가 너무 많아 바쁘다고 답장도 건성으로 보내거나 답장도 안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했는데 무심코 페북을 켰더니 남친이 40분전에 페북들어 왔었다고 떠서 많이 서운하네요....
정말 친한 친구한테 지금까지 있었던일 대충 말해줬더니 제가 남자친구를 더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 너무 서운하고 힘들고 제 자신에게 화도 나서 눈물만 계속 나오네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이런 일 겪으셨던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