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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사 분담 만족 못하는 아내?

나도힘들다 |2016.11.13 15:44
조회 495 |추천 1
8개윌된 아기를 키우는 평범한 직장남 입니다.
아이 엄마는 휴직상태로 아이만 보고있고요
아이 엄마 힘들까봐 집에서 아침저녁상 직접 차려먹고 국이나 반찬 떨어지면 퇴근해서 제가 만들어 놉니다.
저희집이나 처갓집에서 얻어다 먹는 반찬이 많지만 그외에 음식은 제가 대부분 하고있지요.
좋은직장이 아니라 주말도 하루씩 밖에 못쉬고 퇴근도 매일 들쑥 날쑥해서 항상 미안한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어느날 애기엄마가 주말에 동생이랑 공연보러 서울다녀와도 되겠냐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장사를 해서 추석전 주말에 도와드려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애기엄마 고생하는데 스트레스 풀고 오라고 부모님께는 회사일 때문에 못도와드릴것 같다고 거짓말 하고 그날하루 맘껏 놀고 오라고 했죠

그리고 토요일 회사일이 많아서 9시 넘어 퇴근했더니
장모님이 와 계시더군요.
저녁차려서 먹고있는데 애기엄마가 내일 서울올라가서 공연 볼려면 아침 일찍 출발해야되니까 엄마네 가서 자고 아침에 서울간다~ 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겨우 5분 거리에 있는 처갓집 가서 자고 출발 하는게 이해도 안되고.
다음날 편하게 놀기 위해서 아기를 때놓구 외박을 하는것도 납득이 안되서 그건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버럭 화를 내더군요
옆에 앉아계서던 장모님은 애기엄마한테 하시는 말씀이 남자들은 여자가 처갓집 가서 자고 그런거 잘 이해 못해 라고 하시는데 ...
좀 황당하더군요...
분명 지난달에 애기엄마가 우울해하기도 하고 힘들어해서 처갓집에 몇일 있다 와도 되냐 하기에 그러라고 해서 몇일 있다 왔거든요...
걸어서 10분 차타고 5분 거리에 처갓집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하는데...
제가 잘못 한건가요?
결국 집에서 자고 기분나쁜 표정으로 눈뜨자마자 휭 나간 애기엄마는 밤 10시에 들어왔습니다.
간만에 세모녀 데이트니까 저녁까지 먹고오라고 했거든요
10시에 애기 재워놓고 부모님 일 마무리 하는거 도와드리러 나가야된다고 했더니 기저귀는 왜 여기에 놨냐 썼으면 제자리에좀 놔라 왜이렇게 정리를 안하냐...
잔소리를 하네요...
저는 나름 애기엄마를 위해 노력한것 같은데 이렇게 싸워야 될만큼 못하고있는건가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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