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을 이야기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1년 넘게 만났구요,
맘은 있는데, 머리에서 자꾸 이게 맞는건가 싶네요..
전 31살이고 회사를 다니다가 지금 그만두고 다시 직장을 구하는 상태입니다.
여친은 27살이구요~
제가 집 2억6천(대출 1억 4천)있고요, 결혼비용 1천 준비합니다.
문제가 여친이 돈이 하나고 없어요...
작년에 회사 취업하고나서 열심히 모을거야! 그러더니 1년정도되었는데 물어보니, 하나도 없다하네요.....
결혼비용 집에서 1천만원 해주신다고 했다하는데, 그것도 해주실지 아닐지 모른다고하고..
그래도 저희 집에서는 여친이 착하고 그래서 신경 안쓰고 결혼 잘 준비하자 이런 이야기했었는데,
여친 집 아버지께서 절 별로 맘에 안들어하시는 것 같네요..
지금 직장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런 이야기를 그것도 여친 동생한테 전해들었어요..
첫 만남때, 검정자켓/니트/검정 슬랙스 바지 입고 만났었는데,
정장을 안 입었다고 별로라고 했다나요.;;;;
제가 키가 별로 안커서 여친하고 비슷한데, 첫 만남때 둘이 서 있는거 보고 대뜸 "둘이 별 차이도 없네,~ 00(여친이름)가 더 큰거 아냐? 이러시고 ;;
제 느낌엔 그냥 맘에 안 드시는 듯 한데요 ..
감정으로는 여친이 좋고 한데,
결혼 대상으로 생각했을 때 이게 맞나 싶어요.
자존심 상하기도 하구요..
내가 뭐가 아쉬워서 결혼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혼란습럽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