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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안에서 나혼자 굴욕 됬어요... (사진有)

투스타 |2008.10.21 22:29
조회 528 |추천 0

얼마전

 

친구의 여자친구한테 문자 잘못보내서

 

굴욕된 투스타 입니다

 

저는 나름 웃긴거 같아서 썼는데 톡의 길은 멀고 험하군요

 

제가 학교를 지방캠퍼스를 다니고 있는데

 

한번은 친구가 제 자취방에 놀러왔더군요

 

같이 재밌고 신나게 놀다가

 

같이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버스를 탔는데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평일에 서울로 올라가는 지방버스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좌석 배치 무시하고 그냥 맨뒤에 앉아서 갔죠

 

쭉 가다보니까 잠도 안오고 심심하덥니다

 

그래서 친구랑 내기를 했습니다 (제가 내기하면서 노는걸 좀 좋아 합니다)

 

룰은 단순했죠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이 캐 굴욕 포즈를 취한다음에

 

핸드폰 사진에 저장해 주기로 한거죠

 

첫판.. 예 제가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자식이 굴욕포즈를 안취하고 간지포즈를 취하는 겁니다!!

 

승리자인 저는 너무 화가나서

 

"그게 무슨 굴욕포즈야 !" 이러니까

 

친구 - " 굴욕포즈를 어떻게 취하지?ㅋㅋㅋ"

 

나 - " 야 잘봐 이정도는 해야 굴욕포즈지 "

 

하면서 캐 ㅄ 포즈를 취하는 순간 대각선 앞쪽에 계신 이쁜누님들이

 

저와 눈이 딱 .......... 예 그렇습니다 제친구는 누님들을 의식하고 안한거더라구요...

 

정말 두분 고개 숙이시고 농담 한푼 안보태고 휴게소 도착할때까지 웃으시더군요...

 

제가 원래 뭐쪽팔려도 별로 신경 안쓰는데

 

미인 누님들이 그렇게 웃으니까 괜히 쪽팔리더라구요 ....

 

저 정말 배도 고프고 오줌도 마려운데 서울까지 자는척하면서 올라갔습니다 ㅠ ㅠ ....

 

친구랑 절교해야 할까요?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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