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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6.11.14 03:15
조회 17,377 |추천 3
조언해 주신 분들 고마워요.
추천수3
반대수36
베플ㅇㅇ|2016.11.14 03:29
우리말 안들을거면 애 낳지 말아라, 얘가 애기 낳아서 버리고가면 니가 키워줄 거냐, 얘가(남편) 뭐 볼 거 있다고 니네 부모님이 허락하셨냐 너 내놓은 자식 아니냐, 이런 말들을 할 때 남편도 같이 있었던 거 맞나요? 저런 소리를 면전에서 했는데 아직도 우리 어머니는 그러실 분 아니라고 자기는 그 마음이 느껴진다고? 저같으면 그날 이미 연을 끊었을 텐데 어리셔서 그런지 되게 순진하시네요. 세상에 참 착하고 순진한 분들이 많아서 결혼하면 시부모님께 아주 잘해야 되고 마음에 아주 들어야 되고 그러기 위해 내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들 생각하시지만. 실은 본인>본인가정(배우자와 아이)>본인부모님>그다음이 시부모님or장인어른장모님입니다. 물론 다같이 예의를 지키고 다같이 행복하면 가장 좋겠지만 누군가 때문에 내가 너무 불행해지고 그로 인해 내 아이와 가정까지 흔들린다면 당연히 그 관계를 청산하든 뭔가 관계가 개선될 만한 행동을 하든 해야 하는 거에요. 남편이 우선순위가 뭔지 잘 모르는 것 같구요. 님도 잘 모르시는 듯. 그게 젤 큰 문제고. 세상 어느 부모든 자식이 애를 낳아오면 행복해하고 기특해하고 아이를 보고 싶어합니다. 저희 부모님들은 손주들만 보시면 세상 다 가진 듯한 행복한 표정을 하세요. 그게 정상이에요. 미안하지만 님 시부모님들은 그런 분들이 아닙니다. 애를 낳았으니 돈들어갈 일이 태산이고 거기에 1도 보태기 싫어서 저러시는 거에요. 뭐? 서럽게 소리지르면서 운 게 너무 충격이라 마음이 안 변한다고? 본인들이 한 짓은 생각 안하나봐요? 그정도 했으면 그 부모님에겐 과분할 정도로 충분히들 하신 거구요. 이제 그냥 부부와 아이가 알콩달콩 잘 사는 것만 신경쓰세요. 그게 가장 중요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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