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에 여자분 번호를 따서 카톡 주고받으면서 이것저것 서로 공통점.. 취미같은거 이야기하면서
카톡하고나서 3일 후에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그렇게 처음 봤었는데요
사실 카톡할때만 해도 제가 항상 물음표를 던졌고 그분은 마침표만 찍으셔서 별로 관심이 없으신가보다.. 싶었고
번호도 물어볼 용기가 있었는데 밥한번 먹자, 영화 한번 같이 보자 라는 말 꺼낼 용기가 안나겠냐 싶어서 던진거였는데 흔쾌히 승낙하시고 만났을때
실제로 만났을때는 말도 많으시고 이것저것 분위기 좋고 만났었어요
하지만 그 다음날에도 카톡은 별로 변할게 없더라구요
그냥 뭐 항상 저는 이분에 대해 알고 싶은게 많으니까,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싶으니까 계속 말을 걸었고 답장은 항상 마침표였어요
답장해주시는 시간도 좀 느리긴 했는데 과제가 워낙 많다고.. 그리고 과탑이시더라구요
자기도 자기가 과탑할줄 몰랐다고.. 뭐 공부 열심히 하시느라 바쁘신가보다 하고 넘어갈수 있긴하지만
술자리 이틀 연속 나가신적이 있는데 사실상 답장이 안오는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일요일은 토요일 저녁 12시가 안되서 주무셔서 오후 5시에서야 답장해주시더라구요
감기가 걸려서 주무셨다고.. 그 후로도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건냈지만 저녁 11시 30분이 넘어서 답장이 왓구요
처음 만난날이 톡한지 3일째에 만났었고 그 후로도 뭐 잠깐 커피나, 혹은 식사나 영화등으로 약속 잡아볼까 했는데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로 다 피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톡을 한참 보면서 내가 뭘 잘못 말했나부터 시작해서 만났던날 뭔가 실수했나 거슬러 올라가면서 혼자 생각중인데 친구가 톡을 딱 보더니
까인거라고 톡 하지 마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부정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딱 아귀가 맞는거 같아요
요점은 그냥.. 여자분들 입장을 묻고 싶어서요
아무래도 처음보는 남자가 번호를 받아갔을때 만나보기까지 해봤는데 별로니까 답장 속도가 여전히 몇시간씩 걸리게 느리고 다음 약속을 피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