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잘삐지시는 시어머니

ㅇㅇㅇ |2016.11.16 10:15
조회 34,315 |추천 3
그냥 있었던 일들만 나열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저희 부모님이 방문하셨습니다
그동안에 시부모님은 한국 가계셨다가 어제 오셨구요
한국 가시기전에 저보고 점심차려놔~~~~~
이렇게 말씀하셔서 저랑 부모님은 당연히
이곳에 도착하시면 점심 식사 하러 오시는줄알고있었지요
그리고 도착 시간에 맞춰 전화를 드렸고
나중에 전화해~~~ 라고 말씀하시길래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혹시 잊어버리신건 아닌지 다시 연락을 드렸어요
그런데 댁에서 집에 먹을게없어 라면 드시고있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번에 가시기전 점심 차려놓으라고하셔서
점심을 차려놓았는데 지금 안되시면 있다 저녁에라도
오실수있겠어요? 하니까
아니 그럼 초대를 해야지 초대를 안하니까 안갔지
이렇게 나오시더라구요
저랑 저희 엄마가 함께 반찬도 만들고 아침부터
이것저것 만들어놓고 당연히 오시는줄알고 기다렸더니
그렇게 나오시니까 좀 황당하더라구요
아버님께서도 저희부모님께
나중에 00네 집에서 함께 00날 점심같이 합시다
그때뵙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까지 하셨고
당연히 우린 그런줄알았는데..
제가 연락을 드렸을때 바로 점심 잡수시러오시라고
미리 선수를 쳐놨어야 했나봐요
그게 좀 후회가되고 저한테 좀 화도나더라구요
물론 잘 삐지시는 시어머니때문에 그냥 넘어갈상황도
꼭 걸고넘어져서 저랑 동서가 피곤해하지만요
아무튼 저녁도 피곤해서 갈지안갈지모른다며
삐졌어~~ 안갈끄야~~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제 실수도있겠지만 시어머니 잘 삐지실때
다시 전화를 드려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내비둬야하나요
어머님목소리는 그다지 화가난 목소리는 아니신것같긴
했는데. 참 저도 답답한거 압니다
하지만 부모님이랑 저랑 직접 차린거 뻔히 아시면
그리 말씀하시는것도 예의는아니잖아요
기분 별로안좋게 점심을 먹고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다른 며느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문제는 어머님이 또 나중에 이일 저일 기억했다가
부모님이나 저한테 말씀하실까 또 후유증이 밀려옵니다
부모님은 저 생각하셔서 나름 참고 좋게 말씀해주시는데
전 따지고싶어도 시어머니성격이 워낙 강하셔서
엄두도 못내겠어요
하도 답답해서 올린 글이니
비난보다는 성의있는 답글을 달아주시기를 바랍니다. ㅜ
추천수3
반대수29
베플|2016.11.16 17:27
글쎄여....멀 궂이 전화로 풀어드려야 하는지 알수없음.... 맞추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게 시댁임..
베플동감|2016.11.16 18:59
자기들 여행 갔다오면서 어떻게 밥을 차려 놓으래지? 하녀인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