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를 막 잘하진 않는데 항상 최저는 맞췄단 말야 ㅋㅋㅋㅋㅋㅋ
고3 올라와서 모의고사 등급이 가장 많이 올랐고 선생님들이 다 내가 진짜 잘 갈거라고 그랬고
원래 고1때 국어 4등급?에 수학 5등급 영어는 뭐 1~2등급..영어는 원래 그나마 좀 했었어
근데 고3 올라와서 6월 모고에서 국어 1개 더 틀려서 2등급 수학 1등급 영어 3등급이었나 찍고 (이때 영어 멘붕왔었음 갑자기)
9월 모고때 국어 3등급 (국어는 공부 안 했엌ㅋㅋㅋㅋ안 오르더라고)수학 1등급 영어 1등급 맞았는데
사탐이 막 4등급 5등급 이러니까 9월모고 보고나서부터 공부했는데 수능 보기 2일 전까지만 해도 최소 2등급 이상 나오더라고 사탐 둘다 ㅋㅋㅋㅋ그래서 아 최저 맞추겠구나 하고 안심했지
솔직히 6월까지만 해도 선생님들이 연고대 하나 쓰자고 막 그랬는데 너무 부담되고 내가 이럴 그릇이 못된다고 생각해서 좀 상향으로 성대랑 중대 쓰고 그랬거든 나머지 4개도 논술 썼는데 모두 다 최저가 2개 합 4야 근데 수능치고 왔는데 국어 3인거같고 수학은 1개 더 틀려서 2 영어는 3 ㅋㅋㅋㅋㅋㅋㅋ이게 제일 충격이었어 진짜 1개도 안 읽혀서 시험보다가 눈물날뻔 중간에 진짜 뛰쳐나갈 뻔 했어 사람이 왜 자살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고 그리고 사탐 모두 다 3 나올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탐 둘중에 1개만 2 나와도 두개 평균등급에서 소수점 버리니까 최저 맞출 수 있는데 잘 모르겠다 등급컷 내려갈지.. 차라리 수학 등급컷 내려갔음 좋겠는데 설마 1등급컷 84점 안 나오겠지?
나 만약 재수한다면 1년 더 공부하는 거 부담은 안 되거든? 근데 학원을 다녀야 할지 그런게 너무 막막하다.. 수학은 확실히 다녀야 할 것 같아 질문 받아줄 사람 필요하니까 근데 국어랑 영어도 다녀야 하나 모르겠네 영어는 혼자 했던 적 있는데 2달? 만 혼자했어서.. 국어는 평생 혼자하긴 했어서 괜찮을 거 같아 그나저나 아빠가 대학 떨어지면 내쫓는다고 했는데 그게 젤 걱정이야.. 아빠는 최저 못맞춰도 대학 시험 보고오라고 해서 보러가긴 하거든 내일 성대 보러가는데 진짜 죽고싶다 어차피 안 될거 아는데 왜 봐야하지 하는 자괴감도 들고 엄마는 시험삼아 보라고 혹시 내년에도 볼 수 있으니까 라고 하는데 음 그랬으면 좋겠지만 진짜 하 걍 맘이 복잡해
외대 내 평생 꿈이었거든 중학교때도 그렇고.. 갈 수 있을까 나같은 애가.. 등급컷 진짜 제발 낮아졌으면 좋겠어ㅋㅋ 내가 살면서 고등학교도 떨어져보고 했는데 그때는 그냥 상실감도 별로 없고 그랬는데 지금 너무 멘붕이야 그냥 내 삶속에서 처음으로 겪는 실패? 라서.. 그래도 금방 일어설거 알긴 하는데 그냥 너무 다 막막해 세상이 너무 커보이고 알바는 어떻게 하지 싶고 그냥 인생 사는게 너무 부담이 된다고 할까나ㅋㅋ 최저 확실하게 맞췄으면 이런 생각도 안 들텐데 ㅋㅋ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그냥 어제 너무너무 울고싶었는데 부모님 앞에서 울기도 그렇고 울면 지는거다 란 생각이 들어서 진짜 조금밖에 안 울고 눈물 맺히는 정도? 채점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 세상에 그렇게 아픈 적 처음이었어 스트레스 때문인가 암튼
담주부터 논술학원 갈텐데 진짜 마음이 안 잡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했다던 내 친구 언니는 저번에 나랑 등급 비슷하게 나왔는데 이번에 1등급씩 다 올라서 중대 논술보러 간다더라 진짜 꼭 붙었음 좋겠고 너무너무 부러웡.. 우울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