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도 오랜만이지만 제가 판에다가 제얘길 다른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적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아닌 다른사람들이 볼때 얼마나 같은 시선에서 봐줄지도 궁금하고 이런 친구가 있다면 뭐라고 말하며 혼내줄지 궁금해서 글 올리게 됐습니다.
긴글이지만 한번 읽어주시고 느끼는바를 적어주시면 감 사 하겠습니다.
친구 중에 술만 먹으면 자기가 친구들보다 선지자인척 얘길하고,
"나 예전이랑 달라보이는거 없나? 정말 많이 변했다 "
본인입으로 어떻게 저런말을 매번 서슴없이 해대나??싶을 정도로 저 말을 달고 사는 친구인데, 친구들끼리 모이면 꼭 어느순간만 되면 고개숙이고 아무말없이 무게잡고 있다가 뜬금없는 화제전환으로 분위기 조지는 인간입니다. 진짜 아무도 안궁금한 자기얘기나 뭐 자기판단 같은 쓸데없는 잡소리들 말이죠..
가령 예를들면, 요즘 자기가 느낀게 있는데라던가..내가 전기기사 공부하면서 느낀건데...라는 말로 화제전환을 시작해서 자기얘기만 하는게 아닌 남들한테 들은얘기 주어들은얘기 다가져와서 단순 오지랖이 아닌 주제넘은 훈수질을 하는게 이친구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혼을 내주고 싶은 부분 입니다. 다만 뒤늦게 공격적으로 "니 꼬라지나 알고 그런말 해라" 식으로 말하고 싶을때도 많앗지만 한창 기분 좋은시점에서 갑자기 치고들어온 뜬금없는 얘기라 그자리에선 감정 상하고 싸우기 싫어 말을 아낀거고...집에 돌아오면.."아 그새끼 그거 진짜 웃기네..."싶은 마음이 들어 기분이 더러운게 한동안 가는거죠.
그 친구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저와는 초,중,고등학교와 학원을 같이 다니며 중학교 시절에 저절로 친해진 친구입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그 친구가 이전과는 다르게 친구의 뚱뚱한외모, 어눌한말투에 그렇다고 똑부러지게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 학업성적이 중간도 못가는 그런친구라 같은반 애들이 많이무시하고 놀려 친구가 없었습니다. 친하게 지낸 저와 또다른 친구하나가 다른반이지만 같이 점심시간엔 밥도먹고 등하교도 하며 고민도 상담도 제가 해주곤 했습니다. 축구하다 십자인대 파열로 다리가 불편할땐 저희어머니가 저랑 같이 승용차로 아침에 등교길에 태워주기도 한 그런 친구였습니다. 한마디로 고등학교때 왕따 당하다시피 하던 친구에게 저와 다른친구 하나라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그시절을 나름대로 같이 견뎌냈으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입장에세 서운할 수 있는게 이미 걔는 그런 오래전일은 굳이 얘길 안하면 기억조차하지도 않는 오래전 기억일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친구의 꼰대질 같은 못된 말버릇 같은게 언제부터인가 생각해보면...아마 대학입학 할때쯤 부터이지 않나 싶습니다. 성적은 대학을 고민할만큼 공부를 한것도 아니고 좋은게 아니었기 때문에 걔가 폴리텍 대학을 갔는데...어디서 그런 얘길 듣고 왔는지 언제가 그냥 사년제 지방대학에 간 저에게 그런 얘길 스무살때 하더라구요 "요즘 사년제 나와도 취직도 못하는데 너는 무슨 생각으로 지방사년제에 갔느냐..차라리 2,3년제 나오면 현장생산 라인에 취직이라도 되지! 4년제너오면 그마저도 못하는데..." 충격이었 습니다. 왜 지가 나를테 그런걱정을 하는지... 내가 지보다 못한게 없는데 왜저런 모순덩어리인 얘길 하는건지....그 당시에는 같이 자리에 있던 친구도 폴리텍이라 막 뭐라하고 싸운기억은 없는데...그때부터 한번씩 그런 말로 어이없게 만들고 했던것 같습니다.
정작 본인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군대도 면제에다 2년제전문대 나와서도 남들보다 더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던 20대초반에 취업을 빨리한것도 아니고
일년남짓 그냥저냥 조선소에서 일한기간 빼면 4년가까이 도서관 다니면서 현재 산업기사 자격증 하나딴게 다거든요.
근데도 너는 이래야 하느니 요즘 경제가 어떻고, 지네 폴리텍 선배중에 어디 lg, 현대로템 들어간 형님들 얘기가 이렇더라 같잖은 훈수질을 진짜 건방떨면서 해댑니다.
듣고있는 친구랑 저는 걔보다 공부를 훨씬 잘했으면 잘했지 걔보다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취업준비중이거나 고민을 많이 하는중인데...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모이기만하면 지가 나서서 요즘 이건 이렇고 자기는 전기기사 자격증따서 떵떵거릴거라며.....그런얘기 그만좀 하라고 해도 자꾸만 친구걱정해서 위하는척 훈수두고 참견질 해서 분위기 망치고 허고싶지않은 얘기대답하고 집오면 험한소리하기 싫어서 좋게좋게 말한게 후회되고 괜히 짜층이나는 그런 기분입니다.
그친구가 했던 망언을 예를들어 적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서울대간애가 뭐가그리대단하냐 우리랑차이가뭐냐?
요새는 서울데4년제 나와도 회사에 취업도 안되는데 차라리 2,3년제 나오면 현장생산직에 취직해서 연봉도 왠만한데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데(20살적에 한얘기)
2수능은작은시험일뿐인데...어른들이 큰시험이라고 부추겨서 인생에 큰시험인줄만 알았는데...(지금 27먹고 전기기사 준비중인 시점에 생각해보니 수능은 작은시험일 뿐이다.)
위에 저 망언은 자기가 입시에 고등학교 삼년간 매진하고 노력해봤어도 그딴소릴할까?? 자기 현재위치나 목표가 수능결과랑 아무리 동떨어진거라해도 그런 막말은 또다시 하지않았으면... 내가 아는 그 친구는 고등학교 수능. 백일 좀 더남은 기간에 문학공부에 도움된다고 방과후에 공부더한답시고 학교에 남아서 소설책을 자습실에서 보던 놈이니...수능, 공부, 입시, 대학에. 관해서는 걔가 판단을 내릴수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런말을 하니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을지 상상이나 가세요?? ㅡㅡ
3 대기업(한화?) 들어간 친구 부러워할것없다 걔넨 정년을 바라보고 늘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기때문에 우리(전기기사를꿈꾸는본인)보다...미래가 불안하다
4 전기기사되면아무것도안하고자격증만빌려줘도60만원, 몸담은 별볼일없는 가공업 미래가 너무 걱정되서 전기기사 준비하라고 훈수두는 그 친구
본인은 현재 1년남짓 회사에서 일한 시간 빼면 대학2년 빼고 3~4년가량 도서관생활하면서 이룬거라고는 산업기사??산업안전기사인가?? 하는게 유일한노력의산물
5 주로 자기 지인 얘길할때 폴리텍대학 형님들 얘길 자주 빌려와 얘길 즐겨하는데 그중에 들었던 어이가 없는 얘기는 대학교 계모임의 형님중에 친형이 어떤 호텔에서 일하는데 그형님이 잘생겨서 여자손님들 하고 떡도치고 그런다는데 호텔에서는 다들그러지않냐???(도대체어떤호텔?????) 그 얘기에 이어서 호텔에일하는여자직원들은남자손님하고의신데렐라같은거 바라지들않냐(호텔에대한인식수준저열한무식한 소리), 호텔은 비주얼하고 기럭지가 중요하지않냐?? 하며 호텔경영학과인
하며 호텔경영학과인 저에게 자기가 들은 얘길 해주며...호텔학과는 왜선택했냐? 호텔들어가면 무슨일 하느냐? 그 여자손님하고 섹스한 자기아는 형 얘길 했다시피...호텔은 비주얼하고 기럭지가 중요하지않냐??
호텔에 큰뜻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굉장히 모멸감을 느낄 수준떨어지는 얘기아닙니까???
6 내가뭐만 따고 어느 회사만들어간다면..
너희들 다모아서 술사주고 op데려간다한명당많게는60~70만원쓸거다. ( 자기딴에 포부라고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어이가 없죠...op라는데 저는 얘길 꺼낸적도 없는데..지가 지모임 형들이랑 술먹고 그런데 가나봅니다.)
얘기 몇가지만 봐도 술먹으면서 어떤 소리하는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또 주제넘는 소리하거나 할소리 못할소리 구분 못하고 저런얘기 할때.... 정말로 객관적으로 답변자 분들이 입을모아서 나라면 이렇게 말해주겠다.(싸움을 조장하는 듯한 싸가지 말투가아니지만, 조목조목 점잖게 맞는말로 일침을 할 수있게) 하는 얘기들을 댓글반응으로 한번 읽어 보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