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팬덤 깃발 달고 시위 참여하는거임!
여기서부터 약간 주절주절 주의!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용국이는 지금 여러가지로 그렇게 사람 많이 모이는데 가는게 힘들거고...다른애들은 음 왜 아이돌들 자체가 그렇잖아. 소속사에서 좀 엄격하게 해야지 자기 목소리를 내지...
더군다나 탯옹은 다들 알잖아 감시 쩔어주는거ㅇㅇ 그래서인가 왠지 애들은 가고싶어할 것 같은데 못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 (솔직히 이런 시국에 누가 그런 생각 안하겠냐만은)
내가 딱 그런 느낌이거든 외국 사니까 한인들 모이는 시위엔 참석하지만 영 뭐라고 해야되나...광화문에서 함께 걷지 못하는게 항상 아쉽고 답답하고 미안하고...그러니 나보다 더 일찍 정치에 관심 가졌을 용국이나 다른 멤버들은 오죽할까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 (여담이지만 항상 시위하러 갈때 리본인더스카이 들으면서 간다 의욕 제대로 충전됨)
구호는 물론 시위대랑 같은거 외쳐야 하겠지만 피켓은 리본인더스카이 가사 따서 만들고싶다ㅋㅋㅋ "탐욕에 눈 먼 그들만의 잔치" 이런거... 그렇게 베이비들이랑 모여서 시위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내가 사는곳에 한인이 되게 적어서 시위 자체도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는데 다들 같은 주제를 가지고 만나서 대화하니까 속도 뻥 뚫리고 금방 친해지고 그러길래 이걸 팬들이랑 하고싶단 생각이 들더라.
사실 가요계 돌아가는 방식 자체도 까고 보니 정치계랑 연관이 있는 어찌 보면 시스템 문제였으니까, 그리고 그걸 떠나서 우리도 애들도 국민의 한 사람이니 이 문제가 절대 우리같은 아이돌 덕후들하고 연관이 없는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 우리가 백날 김태송 각성해라 정신차려라 해봤자 그 시스템 안바뀌면 김태송도 안바뀔거고 다른 속물적인 연예기획사 사장들도 마찬가지...
에휴 근데 외국 살아서 참석도 못하는 주제에 너네한테 강요할수도 없고 해서 걍.... 주절주절 해봤어. 여기는 새벽이라 그런지 넘쳐나는 감수성이 주체가 안된당... 어쩌면 내일 급 쪽팔려져서 이불킥 하면서 지울지도 모르겠다 으앙
혹시라도 시위 다녀온 베이비 있으면 정말 사랑하고 존경해. 여기는 날씨 따뜻하지만 한국은 추웠을텐데 감기 안걸리게 몸 관리 잘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