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까지도 이런 글만보면 바로 눈물이 터져나옵니다. 저당시 죽어간 아이들은 다 내여동생 뻘이었고 실제로 저 배안엔 우연히 알게되어 친해진 동생이 타고있었습니다.언젠가 그 아이의 어두운면이 무엇때문인지 궁금해서 물어본적이있었어요. 그때 그 아이는 머뭇거리면서 말했어요.
"언니..세월호사건 기억하지?"
"응..기억하지..참혹했으니까...왜?"
"나...거기에 타고있었어..."
저 말을 듣는순간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그냥 울어버렸습니다.
한참을 우는데 동생이 말하길,
"내 친구들은 죽었는데...난 살았어..너무많이 울어서 이젠 눈물도안나와...근데 언니..나도힘든데..그때생각만 하면 무서운데.. 사람들은 니들만 살아나왔냐고 그렇게 살고싶냐고 막 머라고해.."
그때 너무 화가나서 견딜수가없었어요.인터넷 기사에 달린 그 악랄한 댓글들이 살아남은 아이들에겐 큰 비수가 되어 꽂힌거지요..
마음속에 그런 상처를 안은 동생은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고했습니다. 꿈도없고 미래도없고 그냥 살아갈뿐이라고..그 말을 듣는데 가슴이 미어졌어요.. 이렇게나 참혹한 사고를 당신은 언제까지 모른척할겁니까?!! 내가 뭘 잘못했냐고 씨부리는 그 뻔뻔함을 보자니 치가떨리고 구역질이 날 지경입니다! 국민들의 힘이 얼마나 큰 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드리지요. 당신이 죽을때..이 아이들이 받은 고통의 수만배이상!!! 고통스럽게 죽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