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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앞에서 가난한거 티내면 안되는 이유

ㅇㅇ |2016.11.22 19:17
조회 1,905 |추천 9

나 대학교때 진짜 술고래였음ㅋㅋ

필름 끊긴 게 몇 번인지 셀 수가 없고 집에 하도 업혀와서 엄마 폰에 남사친들 번호가 다 있음

ㅋㅋㅋ

 

근데 엄마가 유독 내가 남자들이랑 술마시러 나갈 때마다  

장신구 주렁주렁 매달아 주려고 하고  

비싼 가방 쥐어주고 비싼 옷 입고 나가라 하고 

카드 줄 테니까 만약 후배들도 자리에 있으면 꼭 사주라고 하고

갈 때는 몰라도 올 때는 꼭 애들 앞에서 택시 타고 오라고,

모범택시 타도 된다고 엄마가 돈 준다고 하고 그러드라.

 

난 처음엔 왜 저러나 했음  

 

그냥 단순히 이쁘게 치장하고 나가라 이것도 아니고

왜 우리집 부자인척해? 우리집 망했는데..

 

나는 엄마가 컴플렉스때문에 그런줄알았음. 

집망했다고 소문나면 딸이 부끄러워 할까봐 그러나?

내친구들 그런애들아닌데..했음.  

 

“근데 엄마 꼭 그렇게까지 애써서 부자인 척 할 필요는 없잖아. 내친구들도 못사는애들 있고 그래. "

하니까  엄마가 나 쳐다보지도 않고 폰 만지면서 나한테 지나가는 말로 그러드라.

      

“그래야 그 놈들이 너한테 허튼 짓 못 해 엄마 말 들어.”

 

 

 

....

 

나는 부정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음

 

 

니네 재벌집 딸이 술 취해서 옷 벗고 쓰러져 있다고 남기사가 강간할 수 있을 것 같아?   

,,여자네보다 힘 센 다른 재벌집 아들이면 모를까

 

남교수가 여자총장 강간할 수 있을까?

  

남사원이 여자전무 강간할 수 있을까?

    

나는 우발적인 강간을 믿지않음

다 지들이 만만하고 해볼만하니까 해보는거임

 

자기 연구실 여학생한테 엄청 찝적대는 남교수가

그 여학생 아버지가 기업 임원급?이란 말이 도니까 갑자기

다른 여학생에게 찝적대기 시작했다라는 얘기 들은적있음.

 

밀양 집단성폭행사건.

피해자 아버지가 알콜중독이고, 엄마는 다방에서 일한다그랬나.

암튼 엄청 가난해서 변호사도 제대로 선임못했고.

합의금은 아버지가 가로챘다고 들었어.

 

만약 그 피해자의 아버지가 지역의 명망있는 의사거나 변호사거나 그랬으면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타겟으로 삼았을까?

 

가난해서 생계때문에 변호사 선임도 어렵고 경찰서니 법원이니 쫓아다니기도 힘들어서 고소도 제대로 못할것같고, 신고하더라도 푼돈으로 합의 볼것같고-

지인에 의한 강간은 그런 빽도 없고 뭣도 없는 여자들을 노려.

 

강간의 80퍼센트가 지인에 의한 강간이래.

너네도 집 가난하고 빽없는거 티내지마.  

빚 내서 명품백 사고 그러란 얘기는 아니야.  

다만 너의 가난을 남자 앞에서 드러내보이지 마. 

가난이 창피하거나 잘못이라서가 아니라 그게 니 급소여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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