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부데이터가 있고 그게 외부데이터와 기준이 다르다고 가정하겠음
그리고 멜론 측에서 내부데이터를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쉽게 말하면 모든 팬덤들이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 소위 '편법' 등을 쓸 거기 때문에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된다는 거임
애초에 상이란게 명시된 기준이 있어서 후보들은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기준에 제일 부합한 후보가 상을 시상하는게 맞는 거임
내가 고3이여서 이런 예시밖에 생각이 안나지만 예를 들어 대학에 있는 논술전형의 명시된 기준이 논술점수를 토대로 수능 최저 등급에 부합한 학생을 뽑는건데 알고 보니 지들끼리 논술로는 변별력 안되니까 수능 점수 높은 사람부터 자르자~ 하는 거랑 공정성 해칠 수 있으니까 아무도 모르는 우리만의 기준으로 시상하자~랑 같은 거임
물론 이런 아이돌 팬덤 문화 때문에 가수에게 시상하는 기준이랑 가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많이 변질됐다는 것에 극히 공감함.
멜론이 음원 점수를 계산하는 다른 기준이 있다는 가정하에 그 기준을 공개하면 팬덤 화력이 큰 가수가 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 이 예시가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한 배우께서 아이돌이 연기판에 개입하는 것은 아이돌과 연기계 시스템의 뿌리부터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단지 아이돌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고 했음.
마찬가지로 아이돌과 아이돌 팬덤이 형성된 시점부터 시스템이 잘못된 것을 공정성을 위해서 팬덤을 거르겠다고 자기들만의 기준을 세워 시상식에 참여하게 하는 것은 피상적인 해결책일 뿐더러 '시상' 개념에 부합하지도 않음
정리하자면 내부데이터=외부데이터라면 엑소가 가장 성적이 높았고
내부데이터=외부데이터가 아니라면 애초에 명시된 기준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시상식의 공정성이 훼손된다는 거임
제목에 썼듯이 난 타팬이고 이 멜론뮤직어워드가 잘못됐다는 것에 극히 공감해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디다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여기다 쓴다ㅠㅠㅠ
엑소팬들 응원하고 꼭 대상 돌려받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