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직업이 글쓰는 쪽이라서
소설처럼 쓰는게 편하고 나을 것같아요
내용이 자세한 이유는 매일 같이 일기를 쓰는 습관 덕분에 자세해요
#저기요!!
@네..?
#무슨과세요?
@체육교육과요
(쓰니는 그당시 전공이 체육교육과지만 대학교를 두번간터라 직업은 첫번째 대학교 전공입니다. )
#어쩐지 운동은 매일하시는 거예요?
이렇게 말을 걸면서 훈남씨가 다가옴
@네 아침에 운동하는게 습관이 되서
#맨날 그 시간에 나오시는 건가봐요
@네 아무래도 그때가 운동하기에 좋은 것같아요
#아 그러시구나 그러면 나중에 뵈요
@'엥..? 나중..?'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잘가라고 해줌
나는 그와 자꾸만 마주치고 같은 학교 같은 아파트를 사는것이
'그저 우연인걸까 아님 정말 인연인걸까'라는
부질한 생각을 하며 강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오후]
친구 : =
=뭐야 표정이 왜이래
@뭐가
=뭔가 이상하단 말이지 뭔일있었어?
@아니 그게 어제 니가 맡긴 짐들고 집가는데....
부터 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훈남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친구는 스토커 아니냐며
운동시간 부터 그런건 왜알려주냐고 오히려 화를 냈다
근데 나는 그런인상은 아니라며
은근슬쩍 나도 모르게 훈남씨를 감싸주었다
그런 내 자신이 놀랄정도로 최선과 온 열정을 다해 그를 감쌌다
친구는 평소처럼 같은 과 선배와의 러브스토리를 얘기하며
밥을 먹었다
'나도 연애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밤]
같은 과 후배와 술을 마시기로 했다
학교앞 자주가는 치킨집에서 술을 마시기로 했는데
후배가 다른 곳에 들렸다 온다고 미리 시켜놓고 기다리라고 해서 들어가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그때 옆옆 테이블에 익숙한 남자가 3명의 남자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 훈남씨
나는 이런 생각을했다
'정말 스토커일까? 아님 우연일까 인연일까?'
또다시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에서 나를 꺼내는데
후배가 왔다
후배와 신랄하게 과선배의 뒷담화를 하다가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과음을 하고 말았다
---지금부터는 후배와 남친의 기억을 전제로 쓰겠어요---
후배기억에 나는 혼자 소주를 6병정도 마시고(주량은 4병정도)
혼자 집에 가겠다며 나갔다고 한다
후배는 데려다 주겠다며 나를 부축했지만 괜찮다고 나는 혼자 가겠다고 했다고한다
그렇게 후배를 보내고
혼자 비틀비틀 걸어가고있었다고 한다
근데 역시 과음탓인지 자꾸만 길이 위로 올라온다며
길에게 훈육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그언덕)
훈남씨가 마침 지나가는데 익숙한 모습에 여자가 혼자 길에다가 대고 화를 내니까
이상해서 슬쩍보니까 나였다고 함
(지금생각해도 쪽팔림)
#저기 혹시..
@어?? 스토커씨?
(이건 확실히 기억한다고 하심 너무 충격적이였다고)
@왜 자꾸 나 따라 다녀요? 스토커예요? 아닌가 인연인가? 아니지 그냥 우연이지?
라며 혼자 몇번을 되뇌이던 생각을 술김에 나도 모르게 뱉었다고 함
훈남씨는 어이가 없어서 혼자 웃다가
#집에 가세요 2동 맞으시죠?
하니까
@거봐 스토커 맞네 어떻게 우리집이 몇동인지 알어? 진짜 저기요 경고하는데요 나 호락호락한 사람아니예요 이래뵈도 내가 체육하는 사람이예요!!!
(정확하진않지만 자기가 체육하는 사람이라며 건들이지말라고 했다해요)
#네 알고있어요 체육교육과 시잖아요 그래도 여기서 여자분이 이러고계시면 안되니까 얼른 들어가세요
@어!! 체육교육과 다니는건 어떻게 알아 아..내가 얘기했구나 잠깐.. 지금 여자라고 했어요?
#(웃음을 참으며) 네 여자분이시니까 여자분이라고 했죠
그때가 제일 선명하다고 함
막 울먹이면서
자기가 여자라고 불린적이 거의 5,6년 만이라며 고맙다고 절도 하고 막 손등에다가 뽀뽀하고 90도꺾어서 감사하다고 하고 난리도 아니였다고 해요
그리고 훈남씨는 정신차리고 동앞에 데려다주고 들어가는것 까지 보고 갔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시 읽어보니까 직업병이 점점 들어나는 듯싶네요 중간중간 음슴체에서 해요체했다가 다체했다가 왔다갔다 하네요 그냥 편한 체로 해야할것같네요 거짓부렁 같아서 못믿겠다하시는 분들은 그냥 읽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