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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에 싸이코가 있어요

비닐봉지 |2016.11.23 17:41
조회 677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00여중에 다니고 있는 여중생입니다
저 이거 쓰려고 네이트판 가입까지 했어요 진짜 진지해요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일단 저희학교에 싸이코가 있는거 같아요....

오늘있었던 일부터 말씀드리면요 저희학교는 같은 학년이라도 복도가 다른층에 있어요 두반은 다른학년이랑 같은 복도에 있고 나머지반은 그냥 그학년끼리 쓰는 구조라서 일부러 다른반복도에 가지않는이상 다른반 친구들을 볼일이 없는거죠

원래는 복도사이에 계단이 많아서 평소엔 귀찮아서 다른반 복도에 잘안가는데 오늘은 제 친구가 심심하다고 다른반복도가서 놀재요 그 친구는 성격좋고 귀엽고 그런 애라서 다른반 친구가 많거든요 그래서 패딩입고 다른반 복도에 갔어요 (싸이코가 의심되는 애를 A라고 부르고 A의 친구를 B라고 부를게요 얘네는 초등학교때부터 유명한 찐따였대요) 다른반복도에서 저랑 제친구랑 친한애들끼리 다같이 놀고있는데 복도 구석에서 A랑 B 둘이서 놀고있는거에요

위에도 썼듯이 얘네 둘은 초등학교때부터 찐따였대요
저희중학교에 대부분이 11초나왔고 저는 22초나와서 아주 자세히는 모르지만 A는 지금 제가 글쓰는 이유랑 비슷한 이유로 왕따당한거 같아요
그리고 B는 그냥 이상해요 걷는것도 이상하고 장애인같아요 장애인 비하의도는 없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장애인 친구들은 성격도 밝고 막 음침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걔는 말하는걸 한번도 못봤고 그런애가 있는지 오늘 처음알았어요

어쨌든 걔네 둘이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A가 커터칼을 들더라고요 진짜 얼굴색 하나 안변하면서 칼 뺐다넣다 드르르륵거리는데 소름끼쳤어요 커터칼 드르륵하면서 B랑 자기 반앞에서 서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저만 보고있는것 같아서 제친구한테 저거보라고 하면서 같이 보고있었는데 A가 갑자기 자기 목에다가 커터칼을 대는거에요 그것도 웃으면서;;; B는 그모습을 보면서 웃고있고;

제가 A랑 같은 교회를 다니는데 저는 교회를 초6때부터 다녔어요 처음에는 그냥 멀쩡하길래 그런앤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 멍때리고 어른들이랑만 얘기하고 일부러 혼자다니면서 혼잣말하길래 거리감뒀거든요 그랬더니 A랑 같은 초등학교였던 애들이 쟤 찐따라고 알려줬는데 존재자체를 모르는 애도 있더라고요?

걔를 보면서 제일 소름끼쳤던 일 몇개만 더 써볼게요

초등학교때 교회에서 걔랑 같은반이었는데 종이에다가 뭘 막쓰고있더라고요 살짝 봤더니
'완전짜증남'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이런걸 잘 안쓰지않아요?

하나더있는데 맨날 어깨치고 가면서 "에휴" 이러고 가요 그래서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그냥 가더라고요 원래는 그냥 지나쳐갔는데 하루는 뒤돌아봤더니 저 등지고 가운데손가락 날리면서 서있었어요;



저희끼리 무섭다고 피해다니기엔 저희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으니까 일단 올려봤어요 되게 길지만 저희도 있었던 일 간추려서 쓴거에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희가 예민한거에요? 아니면 진짜 A가 싸이코기질이 있는건가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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