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냉정해지기 어렵다는것 잘 알고 있어. 근데 나는 이번일에 전혀 동요가 되지 않았어. 왜냐면 우리는 잘못한것이 없기 때문이였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조금씩 잘못하고 있는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
첫째, 상황이 상황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누군가를 비웃고 무시하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어. 우리가 잘못한 것이 없으므로 우리는 당당해지고 중심을 잡아야하는데, 왜 우리가 그쪽 분위기에 휩쓸려서 함께 상대방을 비하하고 있어야하니?
둘째, 판에 어떤 글이 올라오건 우리가 댓글로 싸워가며 우리 이미지를 망쳐야할 이유가 전혀없어. 우리가 한마디 더 내뱉을수록 똑같은 팬덤이 되어가고 있어. 우리는 우리만의 정체성을 가져야해. 쉽게 흥분하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한번더 생각하면서 무엇이 현명한 행동인지 잘 생각해보자.
셋째, 우리가 해명해야할 이유가 없어. 해명을 하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판은 이미 우리 일이라면 지긋지긋한 사람들이 엄청 많아. 우리는 가급적 판에서의 활동을 자제하면서 우리를 지겨운 존재로 만들지 않아야할것 같아.
넷째, 해명글을 올리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는 아무도 우리 해명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야. 우리가 해명이라고 올린글은 오히려 나중에 우리를 후려치는 꼬투리가 될수도 있고, 잠잠해질수도 있는 판에 휘발류를 들이붓는 효과를 가져올수도 있다고 생각해.
이제 우리는 다음 시상식에 집중해야 할 때야. 이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것이 아니야. 우리는 지금 스밍 돌리고 투표에 집중해야 할 때야. 다음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 안겨줘야 이번일이 납득이 될수있어. 우리가 해야하는 진짜 해명은 다른 시상식에서의 좋은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아줘.
우리 이삐들 너무 사랑하는데, 팬톡에서의 우리 글들이 누군가에게 우리를 무시하고 욕해도 되는 증거가 되가고 있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눈팅만 하다 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