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인증하라면 인증 할 수 있는데 난 윈때부터 덕질한 팬이야. 승윤이 때문에 궁금해서 윈 보게 됐는데 태현이 때문에 A팀에 더 애정이 갔고 그러다보니 정말 그냥 A팀 다섯명이 너무 좋아서 팬이 됐었어. 처음에는 태현이때문에 A팀에 관심을 가지게 됐었지만 정말 말로만 최애 없다고 했던게 아니라 나에겐 다섯명 어느하나 더하고 덜한거 없이 소중한 사람이었어.
그동안 팬질하면서 내가 봐왔던 태현이는 팬들볼때 함박웃음 지으면서 진심으로 고마워하던 아이였고 혼자 빨리가기보단 천천히 함께 가고 싶어 하는 아이었어. 조금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마음이 여려서 작은 말에 상처를 잘 받고 잘 울었지만 본인이 해야 하는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책임감 있었고 팬들앞에선 늘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했었어. 갈비뼈가 다쳤을때도 티내지 않고 무대에서 뛰어다녔었고 첫 단독콘서트에서는 우주가 정말 보고싶었다고 앞으로도 정말 진실되게 노래하겠다고 했었어. 형들한텐 애교가 잘 없는 막내라 미안해 하면서 다른 멤버들 처럼 살갑게 챙기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예뻤어. 내가 아는 태현이는 그런아이였어.
그런데 5월 말이었나 갤에서 어그로가 태현이가 숙소 나갔다라면서 날뛰더라고. 멤버들 인스타까지 언팔했다고 펄쩍 뛰면서. 그치만 그때 상황 알던 인서들이라면 멤버들만 언팔한게 아니라 그냥 팔로잉 0만든것 뿐이었고 그때 워낙 태현이 인스타에서 어그로들이 힘들게 했으니 전혀 이상한 점이 아니었다는거 다들 알고있었을 거야.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고. 숙소 나갔다는 말도 그때는 당연히 안믿었지. 난 사생도 아닐 뿐더러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애들은 늘 그래왔듯 사이 좋아보였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보였으니까. 근데 6월쯤이었나 빅뱅 콘서트에 태현이만 안왔을때 뭐때문에 남태현만 안왔냐고 어그로들이 또 난리쳤었지. 아니 공식 스케줄도 아닌걸 왜 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됐었어. 무슨일이 있거나 아프겠지 공식스케줄도 아닌데 꼭 가야만하나?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었어. 그리고 나선 한달 넘게 위너시티 애들 인스타 아무것도 안올라왔었고 데뷔기념일에 조차 아무 소식이 없어서 인서들이 와이지랑 애들한테 다들 서운해 했었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탈퇴가 이미 결정되었었던거 같아.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올스탑 될 리가 없잖아.그리고 그때 태현이만 브이앱도 안했었고. 그리고나서 9월에 위너시티가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었잖아. 근데 그때만 해도 탈퇴? 생각조차 안했었어. 내가 처음 가까이서 봤던 3월의 서울 첫 콘서트에서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봤던 5월의 파크콘서트에서도 다섯명은 위너를 너무너무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게 느껴졌었고 파크콘서트 가던날 태현이가 멤버들 영상 찍어서 인스타에 올렸었잖아..그때만 봐도 다섯명 다들 행사가는것에 무척 들떠보였고 즐거워 보였거든.. 그리고 마지막 일정이었던 일본 투어에서도 다섯명은 사이 좋아보였고 위너를 소중히 하는게 너무 느껴졌었거든.
근데...민호 솔로곡 나온지 얼마안되서 태현이가 타가수 스밍캡쳐해서 올렸을땐 솔직히 서운하더라. 태현이가 원래 그렇게 티내면서 멤버들 챙기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다른 멤버였으면 과연 멤버가 솔로곡이 나온지 얼마안된 시점에 멤버곡은 언급조차 안하고 다른 가수 노래가 좋다고 올렸을까? 싶더라고. 그리고 태현이도 악의는 전혀 없었다고 해도 그게 팬들이 좋아할 행동은 아니었다는것 정돈 알고있었을꺼야.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탈퇴는 생각조차 안했었지.
근데 어느날부터 위너시티가 태현이만 안올리더라...난 그때도 계정 업로드 하시는 분한테 태현이 사진이 많이 없어서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어 근데 9월에 다시 시작한 이후로 아예 안올릴때, 무슨일이 있구나라는걸 직감했어. 그리고 태현이가 인스타에서 단체사진을 다 지웠다는걸 발견했고, 그이후에 와이지 스텝들이 태현이 팔로우를 끊었다는걸 발견했어. 그때부턴 사실 탈퇴라는게 정말 사실이 될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그리고 위너시티에서 하루씩 멤버들 교복사진 올렸을 때 마지막에 태현이 사진만 안올렸고 인스타 댓글은 난리났었지. 외퀴들부터 몇몇팬들이 태현이 왕따시키는 거냐고. 근데 난 그때 딱 알겠더라. 팀위너 스탭이 탈퇴 힌트를 준거라는걸. 오늘 기사로 너무 놀란 인서들도 있었겠지만 난 그때부터 사실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을지도 몰라. 그래서 사실 탈퇴 절대 아니라고 하면서 위너시티 관리자 욕하는 댓글 글들 볼때마다 스탭이 멤버를 왜 일부러 배척하겠냐 내부에 어떤 사정이 있는지 알고 그러느냐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을수밖에 없었어. 태현이 한테 서운하긴 했지만 여전히 나에겐 소중한 사람이고 너네한테도 소중한 사람인데 혹시나 그말로 인해 너네가 상처받거나 팬들끼리의 분란이 일어날까봐. 그런데 결국 공식적으로 탈퇴 기사가 나버렸네....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될 정도로 애들 사이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다섯명 모두 위너라는 그룹에 인생을 건 애들이었는데 태현이가 도대체 왜 탈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해야만 했을까. 내생각엔 불화는 절대 아니야 그동안 오래동안 애들 봐왔던 난 절대 아니라고 확신 할 수 있어. 그리고 연애도 절대 아니야. 열애설 난 분이랑 태현이 모두 아니라고 부정했었고 그것때문에 탈퇴 할 이유가 없잖아 다른 아이돌은 공개연애 많이하는데 그것때문애 탈퇴라는건 말도 안돼. 그렇게 된다면 이유는 정말 기사 그대로 태현이가 심적으로 정말 힘들어서 활동을 이어가기엔 무리가 있어서 태현이 스스로 결정한것 그게 아니면 회사와 태현이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었겠지. 그 문제는 우리가 뭔지 모르겠지만 이 두가지가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는 경우의 수이고 간간히 태현이가 사고치고 다녀서 와이지와 사이가 안좋아졌다는 글을 봤지만 그건 정말 루머성 추측일뿐이고 아주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가 아는 한 태현이는 멤버들에게 피해 주고 스케쥴을 빠지거나 대충하지 않았었어. 즉 정확한 내부사항은 와이지와 태현이만 안다는 뜻이 되는거야. 하지만 이유야 어찌 됐던 양측에서 합의하에 계약 해지를 한거고 그럼 더이상 태현이는 위너가 아닌거야. 사실 이부분에서 너무 맘이 찢어질거 같고 그동안의 추억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약속했던 미래들에 태현이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파. 그렇지만 만약 태현이가 설사 와이지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해도 탈퇴는 태현이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인거야. 결과적으로 태현이도 아팠겠지만 위너에 인생을 건 나머지 멤버들에게는 너무나 큰 상처를 준거고 지금 결과적으로 가장 두렵고 힘들고 걱정하고 있는건 남은 위너 멤버들이라는 거야. 6월쯤 승훈이가 공백기가 너무 길어서 미안하다고 이런말밖에 할수없어서 미안하다고 그치만 위너라는 다섯명을 믿어달라고 했었던거 기억나? 그때만 해도 탈퇴가 아닌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컴백을 미루고 있었겠지 근데 그때조차도 우리애들은 팬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팬들이 떠날까봐 걱정하고 있었어. 그런데 지금 이상황에서는 더 힘들지 않겠어? 서로를 형제라고 부르던 멤버가 탈퇴한 상황과 그걸 티낼수도 없이 힘들어 하고 있었을 그리고 지금도 팬들 걱정을 하고있을 나머지 강김송이를 생각해봐. 사실 4명이 제일 힘들지 않겠어? 태현이도 무척 힘들었겠지. 근데 냉정히 말해서 이미 탈퇴를 맘먹은 태현이는 지금 미련없어보여. 태현이는 여행하고 다니고 인스타도 하더라구.. 근데 톡선 글에서 정말 어이없는 말들을 봤어. 멤버들이 태현이를 없는 취급했었다고 말하면서 태현이가 외로웠겠다라거 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런사람은 정말 위너팬 아닌거지? 이유야 어찌됐던 탈퇴를 결정한건 태현이고 멤버들은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멤버들을 나쁜사람으로 모는건 정말 하지말아줘. 어그로같지만 혹시나 개인팬이라면 정말 그런말은 하지말자 인간적으로. 그리고 와이지에서 태현이한테 탈퇴하라고 압박했을꺼라는건 또 뭐야? 물론 탈퇴라는건 너무나도 극단적이지만 그런 결정을 와이지에서 하라고 압박했을리가 없잖아. 분명 태현이의 의사가 반영됐을꺼야. 그러한 의사가 반영되기 전까지의 심리적 압박들을 와이지가 주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태현이의 의사가 전혀 아니라고 와이지의 압박이라고 하는건 사실 현실부정으로밖에 안보여. 그래서 내가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우선 지금까지 위너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의 태현이, 팬들에게 진심으로 대해주었던 태현이, 좋은곡 작사 작곡해주고 좋은 무대 보여준 태현이, 많은 심리적 부담감에도 티내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준 태현이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마음을 가지고 태현이의 앞길을 응원해주자. 탈퇴했다는 이유만으로 악감정을 가지는 일은 하지말자. 그치만 태현이는 이제 위너가 아니라는 사실도 좀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어. 난 탈퇴를 어느정도 예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맘 정리가 빠른거 같은데 나도 사실 힘들어..근데 그렇다고 위너는 누가뭐래도 강남김송이야 평생 강남김송이야 라고 외치고 다니는건 사실 좀 이해가 안된다. 이미 떠난 사람한테 그런다고 달라지는건 없잖아. 태현이만 아끼는게 아니라 진짜 위너라는 그룹을 아낀다면 5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보단 지금 남은 4명에게 힘을 실어주는것과 4명으로서의 활동을 응원해주는게 더 맞는거같아. 그렇지만 사람맘이란게 그렇게 툭 끊어질 수 있는건 아니니까 예전처럼 다섯명을 그대로 아끼는 인서들도 충분히 이해해. 그래도 이제 인서들도 현실을 받아드리고 다시 멘탈 잡았으면 좋겠어...그리고 4명만을 아끼던 5명을 아끼던 둘다 이해되고 둘다 나름의 이유가 있고 입장이 있어. 그러니까 4인지지 5인지지 이런말로 팬들끼리 분열되지는 말자 제발. 그냥 위너 응원하는건 4명의 위너를 응원하고 태현이도 응원하거나 하는 쪽으로 하면 좋겠다...여전히 태현이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지만 사실 난 태현이가 탈퇴한 이상 나머지 4명과 같은 맘과 애정으로 응원할 수는 없을 거 같거든. 그러니까 몇명 지지 이런걸 서로에게 강요하기보다는 그냥 위너를 아낀다는 마음 하나는 같으니까 다들 힘든 이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 다들 힘내고 인서들이랑 위너가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