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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심 동생 뺨 때리고 싶다

언니랑 나랑 연년생이고 걔 혼자 동떨어져있어서 아빠가 부둥부둥하긴했는데 진짜 나 걔 어떻게 바로잡아야 될 지 모르겠다

동생이 지금 6학년인데 내가 필기구 잃어버리면 걔 필통 속에 들어가있고
왜 가져갔냐 그러면 컴퓨터 책상 위에 있길래 가져갔다고 그러고
작년? 제작년부터 그니까 동생이 4학년 때 부터 내 화장품 틴트 같은거 없어지면
걔가 가지고 있고ㅋㅋㅋ...
내가 처음엔 다음부터는 가져가지말라고 했지 근데 이게 지금 한 두번도 아니고....
내 물건 가져가고 발뺌하고 결국 내가 걔 방에서 찾아낸게 5번도 넘어
두 달 전인가에는 언니가 지금까지 돈 모은걸 두는 봉투가 있는데 그게 없어진거야
그래서 또 동생을 일단 의심하긴 했지 그래서 가져갔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래서
아 설마 그렇게 큰 돈을 가져갔겠어 했는데 걔한테서 나온거야
또 내가 올 해 5월 쯤에 미백크림이나 노세범 샤워코롱 같은 학교에 자주 들고가는 파우치가 있는데 그게 없어진거야 그래서 난 내가 잃어버렸나보다 했는데 이틀 전에 걔 가방에서 나왔어;;
또 동생이 스마트폰이 있었는데 고장나서 아빠가 걔 너무 핸드폰 자주한다고 안 사줬단말야 그래서 집에 걔만 스마트폰이 없음
그래서 엄마 핸드폰이나 아빠핸드폰 밤에 몰래 지가 가져가서 해 뭐 이건 잠깐 할 수도 있지
근데 19일에 멜뮤에 내가 갔는데 가기전에 내 폰이 좀 깨져서 그냥 엄마 예전폰에 유심껴서 바꿔갔단말야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까 내 핸드폰이 없더라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침대위에 뒀대 근데 침대위에 없잖아
그래서 동생한테 물어봤지
근데 자기도 모른대 진짜 "언니 가고서 책상위에 있는건 봤는데 그 다음부터 못 봤어" 이러는거야ㅋㅋㅋ그래서 집 어딘가에 있겠지하고 그냥 엄마 예전폰 계속 들고다님.
근데 낮잠자는동안 무슨 소리가 들려서 깼더니 엄마가 핸드폰 뭐라뭐라하면서 동생한테 뭐라고 하더라 근데 그냥 졸려서 계속 잤지
그리고 저녁 쯤에 깼는데 엄마가 동생이 니 핸드폰 하루종일 하고있었다고 그래서 걔한테 가서 내 핸드폰 내놓으라했는데 자긴 모른데 순간 어이없어서 엄마가 본건 뭐냐고하니까 엄마가 착각한거래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걔가 좀 불쌍한거야 진짜 안가져갔으면 어쩌지 이 생각 들어서
근데 또 아빠가 나보고 애 한테 그만하라고 했지 그래서 난 또 바보같이 아 그럼 그런가보다 ㅇㅇ함ㅆㅂ
그리고 컴으로 언니랑 아빠랑 영화보다가 언니가 걔 방에 혹시 충전기 있을까 싶어 찾으러갔는데
침대 바닥에 내 핸드폰 있고 비번도 바꿔져있더라ㅆㅂㅋㅋㅋㅋ


내일 아빠가 혼낸다고는 했는데 난 도대체 뭘해야됨 ㅆㅂ 6학년이면 알거 다 알지않냐? 나 얘한테 한번도 때린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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