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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치한건가요ㅠ

김설하 |2016.11.27 19:21
조회 119 |추천 0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ㅎㅇ나는 곧있으면 고등학교들어가는 중3..
그래서 시험을 빨리봤음.
시험기간엔 시험공부햐랴 뭐 준비하랴 바빠서 어영부영 넘어갔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좀 억울한 일이 있었음
(이걸 이제와서 다시 생각한다는게 좀 쪼잔하지만 요즘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생각해보게 됨)

일단 시작하기전에 내 성격은 좀 찌질하달까ㅋㅋㅋ 그런게 있음
그냥 반에 한명씩있는 착하고 조용하고 공부좀 하는얘? (너무 칭찬인갘ㅋㅋ) 친구도 많이없고 어이없는일로 친구를 잃은적도 있어서 싸울때는 굽히는 편임.
친구를 잃는걸 너무 싫어해서 집착같은감이 없잖아 있음.
그래서 무조건 싸울때 싫어하는 친구아니면 내가먼저 사과한다던가 그럼 그대신 속으로 혼자풀거나 누군가에게 털어놓음 동생이라던지 엄마 그래야 풀리더라구..

암튼 내가 지금 다니는 무리는 4명임 작년부터 친했던 아이 한명과 올해 친해진아이 두명. 그런데 작년부터 친했던아이(1)는 좀 무심함.. 쿨하다 해야하나?

사소한건 신경을 안씀 그래서 내가 상처를 좀 받았지 예를들어 얼굴책메세지를 하다보면 장난으로 차단같은거 많이하잖??

나도 차단을 한적이 있음 그런데 다른얘들보면 차단당하면 언급해서 풀어달라고 하는데 얘는 그런게 1도없었음.. 아예 연락을 안함.

학교에서 만났을때도 풀어달라는 얘기없어서 몇일 지나고 내가 지쳐서 차단풀고 연락함.

그래도 오래친구했고 난 정말 얘가 편하고 좋아 조금 다투면 바로 다음쉬는시간에 무슨일 있었냐는듯 친하게 지내곤 했음.

삐져있다가도 일 크게만들고싶지않아 뭐 먹으러 가자그러면 웃으며 갔지.. 싸워도 진지하게 안하고 장난? 비슷하게 함. 이게 얘가 날 단순한 아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엏던듯.. 얘를 편의상 무심이라고 할게

음.. 올해 친해진 아이중 하나는 남친이 잏음... ㄹㅇ개부럽네 남친있는건 얘밖에 없어서 좀 얘들끼리 밀어주는?

아 그런거 있잖아.. 다 만나는데 얘가 혼자 빠진데 근데 남친이랑 약속이어서 이해되는거?? 그런게 있음.. 그래도 학교에선 염장 안지르는 착한 커플임 얜 편의상 여친이라고 칭하겠음

그리고 남은 한명은 얘가 좀 이해? 공감을 잘해줌 그냥 좀 싹싹하달까..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잘 들이대는 그런 성격임 얼굴도 이쁨..

겁나 소심한 쓰니는 이성격이 진짜 부러움.. 말할거도 다 말함. 반에 한명씩있는 시끄러울때 조용히해!하는 친구!! 난 그런거 쫄려서 못말하겠던데ㅂㄷㅂㄷ 그런고로 얘는 싹싹이ㅋㅋㅋㅋㅋㅋ

..이제 시작함.
일은 시험기간에 터졌음
보통 시험공부하러 친구끼리 모여 도서관가잖??

전 시험에는 나랑 무심이랑 도서관을 다녓어 근데 무심이는 도서관가기 귀찮다고 자기는 도서관 체질이 아니라고 했고.

근데 시험 2주?남았을때 쯤 무심이가 싹싹이랑 토요일에 도서관을가기로 했다는거임..

난 무심이랑 2년째 친구로 지내고있어서 친한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나는 도서관도 항상 무심이한테 먼저얘기하고 다른얘들 모집한단말이야 근데 나한테 말안하고 둘이 약속잡아서 좀 삐짐.

내가 2순위가 된 기분이 좋진 않잖아??그렇지만 이런걸로 삐진거 티낼순 없지.. 그래서 넘어갔음
그런데 내가 가족약속이 잡혀서 도서관을 같이가지 못함..

여친이는 남친이랑 공부한다고 하고ㅋㅋㅋ 솔직히 가족약속이 유쾌하진 않잖아ㅠㅜ 근데 무심이랑 싹싹이가 계속 도서관가기전에 시내에서 노는 사진이랑 인형사진, 먹을거사진 그리고 도서관에서도 둘이 찍은 사진을 막 보내는거야..

그래서 내가 같이못가서 서러운데 계속 약올리는거같아서 짜증나니까 작작보내라고 계속했음..

근데 계속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때 다 부셔버리고싶었다.. 하지만 걔네가 아무생각없이 그냥 보내고싶었을수도 있지.. 하는생각에 삐진마음 혼자풀고 잠이듦....

싹싹이가 내가 계속 짜증난다하니까 다음엔 꼭 다같이 가고싶다고 얘기도 해줬고.. 난 단순한 여자임.. 풀려고 노력하면 금방풀림


자 여기서 끝났으면 내가 글쓸생각도 안했다.
다음날~~!!! 일요일... 나는 부모님이 기독교 신자셔서 교회를 꼭 가야함.

하지만 교회는 12시 에는 끝나서 일요일에도 만날수도 있음.. 그리고 무심이는 나랑 일요일에도 자주만나서 그사실을 잘알고 있었지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교회끝나고 집에서 잉여짓하는데 싹싹이한테 사진이 날라옴...

맞음.. 둘이 또 만났던거임.. 사실 그때 배신감비슷한것이 느껴졌음.... 분명 싹싹이가 나한테 다음엔 같이가자했는데 아무얘기도 없이 자기들끼리만 만남ㅋㅋㅋㄱㅋ 그날은 커플 폰케이스 같은것도 맞췄더라ㅋㅋㅋㅋㅋ

와 난 거의 2년 무심이랑 친구하면서 커플템 맞춘거도 없는데.. 서운하더라 그래서 여친이한테 문자했지 이러이러해서 서운하다 어떻하면 좋냐.

그래서 여친이가 무심이한테 그걸 전해줌 쓰니가 이러이러해서 삐졌다고. 무심이는 그거도 모르고 있더라..

직접적 표현을 안해서 그런가.. 무심이는 어제 내가 장난식으로 차단한 후부터 또 연락이 없었고ㅋㅌㅋㅋ 싹싹이는 그 전에 미안하다고 너가 기분 나쁠법도 하다고 쓰니한테 사과해줬음 사과하는데 계속 삐져있으면 그거만큼 꼴불견인거도 없잖? 그래서 싹싹이랑은 잘 품.

그리고 그제야 무심이한테 연락이 옴. 첫마디가 그거더라 삐졌냐. ㅋㅋㅋㅋㅋㅋ 대화형식으로 해보겠음

무심ㅡ삐졌냐
쓰니ㅡㅇ?
무심ㅡ아 삐졌네 풀어주러 옴
쓰니ㅡㅇ
무심ㅡ?아 안해
쓰니ㅡ??아안해??
무심ㅡㅁㅣ안해 자랑해서
쓰니ㅡ..알면서 왜그랬음?
무심ㅡ아 미안해애♡♡♡♥♥♡♡♡
쓰니ㅡ...내일 학교에서봐

생략이 많이됬지만 대략이런식.. 무작정 앞뒤없이 하트보내고 그러면 내가 어떻함ㅠㅜㅠ 아 풀어야지

근데 여친이가 충격ㅎ적인 얘길 들려줌 처음에 여친이가 무심이한테 쓰니 삐졌다 했을때 무심이가 귀찮다고 쓰니 원래 그렇다고 잘삐진다고 어차피 내일보면 또 풀려있을건데 귀찮게 풀어줘야하냐.. 남친이 삐진여친 달래주는 기분이다 이렇게 얘길했다는거야ㅠㅜ
이런식으로 생각하는줄 몰랐어.. 많은걸 귀찮아하는 친구였긴 해도 서럽더라 이걸 여친이가 몰래ㅅ얘기해준거니까 중간에서 여친이 힘들까봐 말할수도없고 앞에선 풀어야하니까 진짜 서럽더라ㅋㅋ 그리고 월요일날부턴 평소처렁 아무렇지도 않게 지냈지

음.. 진짜 막썼다.. 필력이 딸려서ㅜㅠ
마지막이 좀 허무한데 아무튼 이런 일이 있었음.. 내가 어떻해야됬을까..? 잘한거지?? 그때 유치하지만 따졌어야 했으면 지금이라도 관계 정리하려고. 나 욕해줘도 되ㅠㅜ 내가생각해도 내가 너무 쪼잔하고 유치한데 남이볼땐 어떻겠어.. 그래도 내딴엔 서러워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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