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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쌈지 좀 찾아주세요..(누가 몰래 데려갔어요)

쌈지 |2016.11.27 19:53
조회 1,189 |추천 21
11살 쌈지

 

7살 쌈지

 

5살 쌈지

 

3살 쌈지 : 윗 사진은 2008년 안락사 7일전 / 아랫사진 집에 데려온지 7일된 사진

 

 

요키를 키우고 있었고 외로운 것 같아 친구 만들어 주려고

2008년에 유기견 카페에서 일주일후 안락사 당할거라는 3살짜리 요키가 있어 데려와서 키웠습니다. 

이름은 쌈지인데 우리 쌈지는 처음 집에 왔을 때

조금만 목소리가 크거나 앞에서 큰 동작을 하면 뒷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아 오줌을 쌉니다.

예전 주인한테 학대 당한건지 떠돌다 학대 당한건지 저희집에와서 3년을 그랬었습니다.

3년이 지나니 지 집이라 생각하는지 너무 활발하게 잘 놀고 너무 순한 아이였어요.

 제가 개인사정으로 외국 나가야해서 요키 한 아이만 데리고 (많이 아픈 아이라 직접 돌봐야해서)

쌈지는 부모님께 맡기고 왔어요.

몇 년간 한국에 못 들어가고

이번 12월에 부모님이 쌈지 데리고 이곳에 오시면 제가 키우기로 했어요.

좀전 통화중에 쌈지가 없어진걸 알게됐어요.

내용을 들어보니 저희 어머니가 11월14일 오전 11시즈음 경북 점촌 시외버스터미널에 들렀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 갈 일이 생겨 옆의 아주머님께 쌈지가 있는 케이스 좀 봐달라고 부탁하고

화장실 들렀다 나와보니 아주머님이 안보이고 케이지 문이 열려있고 쌈지가 없어졌대요.

 

거의 보름전에 잃어버린걸 제가 걱정할까봐 이제 알렸네요..

그래도 혹시나 한가닥 희망있을까해서 글 올립니다.

 

모르는 사람한테 왜 부탁했냐고 원망했었는데 사실상 제가 데려와서 키웠었으면 그럴일 없었겠지요.

제 잘못이예요..

 

이제 20일후면 몇 년만에 쌈지를 보겠구나 산책도 많이 시켜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주고

남은 평생 같이 행복하게 살아야지하고 기대하던 차에 이런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간혹 이 곳에 반려견 찾는 글을 본적 있어서 도움 청하고자 글 올렸습니다.

 

쌈지는 11살, 중성화된 요키 남자아이고 순종은 아니고 섞인 것 같아요.

몸무게는 4~5kg 정도? 다리는 좀 긴편이예요.

이가 많이 안좋아요.

  

나이도 많고 마지막까지 잘 책임져야지 했었는데

제발 쌈지가 친구와 가족곁에서 잘 지내다가 마지막을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1월14일 오전 11시즈음 경북 점촌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사시는 분들

혹시 아래 사진속 강아지 보셨으면 연락 좀 주세요.

경북 점촌 시외버스터미널에 CCTV가 있을까요? 

경찰에 신고하면 되나요? 

문경경찰서 홈피에도 들어갔었는데 공공아이핀이 있어야한대서

제가 한국 전화번호도 없고 어떻게 글을 올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또 한국이 아니라 어떤식으로 처리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요.

도와주세요.

 

사실 올해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쌈지까지 잃어버려 상심이 큽니다.

저희 어머님은 몇 달새 너무 큰일을 겪으시고 지치신 상태라 제가 연락받고 해야할 것 같아요.

댓글이나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luvinni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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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점촌 시외버스터미널 관할이 '경북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 라기에 전화해서 강아지 도둑 맞았다고 하니 

CCTV 확인했는데 그 날짜 분량은 이미 지워졌다기에

주변 다른 CCTV 알아보면 안되냐고 부탁드리고 정식 사건 접수했어요.

 

혹시나 그날 쌈지 데려가신 아주머님 이 글 보시면 전후 사정 묻지않을테니 제발 쌈지만 돌려주세요..

추천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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