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0살 여자이고 용돈이라도 벌 생각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이도 어리고 여자이다보니까 손님들이 절 너무 무시하기도 하고 진상손님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과연 이 직업이 나의 길이 맞을까, 평생 이 일을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걱정이 너무 많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편의점 알바를 평생 할 생각입니다.
결혼을 하면 일단 주수입은 남편이 벌테고 여자인 저는 반찬값 정도만 벌어도 나름 살림에 많은도움이 되는 거라고 생각되므로, 저는 이 직업을 절대로 놓지 않을 것입니다.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당연시되는 요즘이기에,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편의점 진상 손님들에 대해 적어볼게요..
1. 무표정으로 인사하는 분들..
저는 활기차게 "어서오세요!"라고 인사를 하는데, 돌아오는 건 무표정으로 "네 안녕하세요." 뿐...
같은 인사라도 좀 웃으면서 해주면 덧나는 것도 아니고.. 꼭 저렇게 무표정하게 인사해야 되나요?
2. 비오는 날 우산 들고 매장 안으로 들어오시는 분들
비오는 날 우산을 매장 안으로 들고 들어오시면 물이 바닥에 다 떨어져서 제 입장에선 청소거리가하나 더 생기는 겁니다. 왜 손님들은 그걸 생각 안 하고 그대로 우산을 들고 들어오는 걸까요?자기만 편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편의점 알바 입장은 눈꼽만치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이기심때문에, 이 직업을 계속 이어가도 될까하는 걱정이 많이 됩니다.
3. 카드로 계산해놓고 영수증 달라는 손님.
현금으로 최소 2~3만원 정도는 계산한 분이 영수증 달라고 하면 저도 기쁜 마음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꼴랑 만원정도 되는 금액을 카드로 결제해 놓고 영수증 달라는 소리를 어쩜 그리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뻔뻔스럽게 하는지.. 좀 미안한 표정이라도 지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힘듭니까?
4.들어왔다가 아무것도 안 사고 그냥 나가는 손님.
아니 안 살 거면 애초에 들어오질 말든가, 왜 들어와서 둘러보더니 그냥 쳐나가는 겁니까?여기가 무슨 아이쇼핑 센터입니까?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물건 안 사고 그냥 나가면 최소 500원 정도는 내는 그런 법이 빨리 생겨야 합니다.국회의원들은 싸움질 좀 그만하고 저런 소상공인들을 위한 법을 빨리 만들어야 된다고 봐요..
5.물건 사면서 전화통화 하는 손님.
물건 사러 왔으면 빨리 물건만 사고 나가야지, 뭔 한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통화를 합니까.아니 누구는 통화할 줄 몰라서 안 합니까? 만약 계산할 때 제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계산 느릿하게 하면 분명 손님은 뭐라하겠죠 ㅋㅋ지들은 통화해도 되고 알바생은 통화하면 안 된다는 이기적인 모습들.. 치가 떨립니다.
반응 좋으면 2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