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어떻게..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일단 21살 트젠입니다.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하려하고 있어요
근데 지금 막 이래저래 너무 힘들어서... 어디 위로받을곳이 있나 싶어서 결국 여기로 찾아왔어요.
사실 저는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제가 남자시절에,남자로 살려 할때, 만났던 여친이였어요
정말 진심으로 다해서 사랑을 했고.. 대략 2년정도 만났어요
근데 결국엔 제가 8월 중순에 여친한테 커밍을 했습니다.
트젠이라면서 왜 여자를 만났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일단 양성애자이구요.. 그냥 이 얘는 여자라서, 누구라서 좋은게 아니라
진짜 정말 얘라서 좋아했어요.
근데 이 친구가 원래 트젠에 관심도 많고.. 실제로 어쩌다가 트젠을 만나보기도 했어서(연애 목적 말구요) 뭐 잘.. 이해해 줬고
친구로 계속 만나자 라는 식으로 말을 했어요.
그러다가 결국 11월11일날 마지막으로 만나고서 급격하게 연락이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느순간... 걔한테 머해? 라고 말하려 했는데 순간 너무 무서워 진거예요
더이상 이런 연락을 보내기도 힘들구나... 라고 느껴서 걔한테
"나 너무 무서워.. 더이상 너한테 머해? 라고 쉽게 말도 못건내고 있어" 라고 말하니 걔가 답장으로
난 감정정리 다 했으니까 너도 감정정리 다 하면 연락해라
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몇번 더 못참고서 연락을 했는데.. 결국 걔가
이젠 난 더이상 너 여친아니야. 친구로써 지내고 싶으면 감정정리 다해
라는 식으로 말이 오더군요
사실 저도 걔를 만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감정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걔가 그런식으로 한번에 말하니
100에서 50까지 내려갔던 감정이 150으로 훅 올라온 느낌이랄까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사실 제가 여사친이랑은 연락을 다 끊었거든요.. 다시 연락할 만한 사람도 없고
그래서 진짜 여친이랑은 진짜 친구처럼 친하게 지낼수 있다 생각을 했었어요.
물론 제가 말을 하는 과정에서 몇가지 생략한 내용도 있긴 한데....쩃든 너무 힘드네요 ㅠ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