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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타팬인데

안녕하세요? 제목에 타팬이라고 하긴 했지만 머글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제가 뜬금없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아미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입니다.

 

 

 

사실 제가 판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컴백 시기에 팬톡에 글을 올리면 실례일 것 같아 활동이 끝나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글을 올리네요.

 

  

 

물론 지금은 본진 따위 없는 머글이지만 과거 제 본진에서는 연차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열애설이 뜨기도 하고 팬들은 항상 그 그룹을 정말 '아이돌'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팬'이고 그들은 '아이돌', 말 그대로 우상이기 때문에 팬들이 사랑을 주고 그들이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방탄소년단을 본 순간 틀렸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트위터에 하도 '아미'라고 올려서 잘 몰랐을 때는 아미라는 멤버가 있는 줄 알았을 정도니까요(...ㅋㅋㅋ). 하루에도 몇 번씩 트윗을 올려주고 단순히 '팬'과 '아이돌'의 관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얘기하기도 하고 남의 곡을 받아서 부르는게 아니라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고 본인들의 노래를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어쩌면 방탄소년단 분들을 알게 된 것이 제가 본진을 탈덕하게 된 계기인 것 같기도 하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이번 활동을 비롯해서 대상까지. 정말 다 기뻐해야 할 일인데 너무 아파하시기만 하시는 것 같아서요. 솔직히 여러 아이돌을 봐오면서 예능보다 뉴스에 더 많이 나오는 아이돌도 처음 봤고 아시아 이외의 나라에서 이렇게 큰 인기를 끄는 아이돌도 처음 봤습니다(빌보드, UK차트 등). 다 방탄소년단 분들의 피나는 노력과 아미 분들의 노력이 낳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상. 제가 정확한 상황을 알지는 못하지만 아미 분들과 방탄소년단 분들을 믿습니다. 방탄소년단 분들의 노래를 쭉 들어온 사람으로서 지금 와서야 대상을 받았다는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정말 충분히 상 받아야 할 아티스트입니다. 아미 분들이 더욱 당당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저번 화양연화 활동 때부터 힘든 일이 많으셨던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 분들의 진가를 알아보고 있다는 것이고 점차 여러분들의 화양연화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화양연화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들었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방탄소년단 분들 같은 가수도, 아미 분들 같은 팬도 찾기 힘든 멋진 팬과 아티스트니까요. 항상 여러분들의 존재를, 음악을, 사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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