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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깁스했는데 버스타라는 시어머니ㅡㅡ

ㅇㅇ |2016.11.30 15:18
조회 138,720 |추천 395







추)

하루가 지나고서야 확인했네요
간혹 깁스하고 버스타는게 뭐가 문제냐 유세떤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깁스를 하더라도 두발 딛고 절뚝거리면서 걸을수 있으면 버스탈수있겠죠 아예 딛을수가 없어서 목발로 한걸음 한걸음 간신히 다니는데 버스요??ㅋㅋㅋㅋ우와..

목발짚고 평지걷는것도 엄청 힘든데 버스의 그 가파른 계단을 혼자서 그것도 목발을 짚고 올라가는게 안 어렵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당황스럽네요 전 살면서 다리에 깁스해서 목발로 다니는 환자가 버스타는건 거의 본적이 없는데...지하철이면 몰라도..지하철은 그래도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탑승할때 평지인데 버스는 다르잖아요 더욱이 고속버스처럼 가파르면 거길 어떻게 목발환자가 혼자서 올라가죠...??; 직접 해보시고 그런 소리 하세요..


그렇게 타다가 안 고꾸라지면 그게 더 이상하겠네요; 그냥 삔것도 아니고 골절에 목발짚고다니는데 버스타는게 별거 아니라니...흠...기어서 타라는 소리인지 참..
그게 뭔 민폐에요 버스에 승객이 나만있는것도 아니고 나하나 타겠다고 끙끙대고 만약에 버스에 자리 없으면요?? 바닥에 엉덩이 깔고 앉을까요??
그거야말로 정신나간짓 아닌가요??


만약에 제가 정말 그렇게 했으면 아마 판에 그런글 올라왔을걸요??

어떤 정신나간 아줌마가 깁스하고 목발짚고 다니면서 버스타겠다고 기어올라오더라 미쳤다면서 다리가 부러졌으면 알아서 택시를 타든 할것이지 꼴랑 돈몇푼 아끼겠다고 멀쩡한 승객들 피해주냐고ㅋㅋㅋ아닌가요?

그리고 택시탄 이야기 시어머니한테 왜 이야기하냐고 그러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저도 물론 사사건건 말씀 안드려요 어젠 집비운 사이 시어머니가 연락도 없이 집에 오셨고 그다리로 어딜다녀오냐고 묻고 뭐타고왔냐 꼬치꼬치 캐뮬으셔서 어쩔수없이 말씀드린거에요

그럼 그렇게 캐물으시는데 말 안할수가 있나요;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발목부러져서 목발로 다니는 환자가 택시탔다고 화낼리가 없죠 설마 그런걸로 누가 이상하게 보겠어요; 그래서 그냥 다리가 이꼴이라 어쩔수없이 택시탔다고 말씀드린거에요

막말로 시어머니가 안물으면 이야기할리가 없죠
그냥 뭐 왔어요 알아서 왔어요이런식으로 둘러대도 그러니까 어떻게 갔다왔냐고 뭐타고 갔다왔냐고 물고 늘어지실게 뻔하죠

적당히 둘러대는게 통하는 상황도 있고 아닌상황도 있는거죠..

물어봐도 말씀 안드리고 입다무는건 그냥 싸우자는 거나 다름없고...



암튼..같이 화내주시는 분들껜 정말 감사해요. 조금이나마 후련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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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진짜 살다살다 어이없어서 말도 안나와요 너무 화가나면 그냥 웃음만 나온다는 말이 진짜인가봐요

제가 얼마전에 발목이 부러져서 깁스를 했습니다. 당연히 목발짚으면서 다녔죠
깁스해보신분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다리깁스는 진짜 번거로워요 팔은 자유롭지만 걸어다닐때 너무 불편하고...후

전 운전을 못합니다. 면허증이 없어요 그래서 직장다닐때 항상 버스를 타고 다녔어요
신랑은 차가 있습니다. 근데 오늘 급하게 다른지역에 다녀올 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결국 택시를 타고 다녀왔죠 신랑도 회사고 차는 있지만 주변에 운전 대신해줄사람이 없었거든요

택시비는 왕복해서 6만원정도 나왔어요

근데 그걸 시어머니가 아시고는 저보고 그럽디다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그냥 버스타고 갔다오지...

이러시더군요ㅋㅋㅋㅋㅋ하..진짜 머리로 쌍욕나왔어요

옆애 부축해줄 사람 없이 혼자서 목발짚고 택시타서 고생고생해서 다녀왔어요 막말로 택시를 타도 다리깁스한사람 혼자 돌아다니는건 진짜 힘들어요

근데 버스ㅋㅋㅋ하..

아니 어떻게 버스를 타요 어머니 제가 팔을다쳤으면 또 몰라 다리를 다쳤는데 어떻게 버스를 타요 이렇게 말하니까 그러시더군요

탈때 기사한테 좀 부축해달라 그러고 자리에 앉으면 그리 불편할것도 없어뵈는데 뭘그리 유난이냐고요ㅋㅋㅋ

너무 욱하고 욕나오고 서럽고 비참하고 진심 빡쳐서 어머니 그러시는거 아니라고 내가 병원비로 수백수천을 썼냐 사기를 당하고 왔냐 매일매일 택시비 6만원 쓴것도 아니고 다쳐서 어쩌다 한번 택시탄걸로 그렇게 못마땅하시냐고 쏟아부었어요

그러니까 알았다 알았어 그냥 돈아까워서 한마디 한거가지고 사람잡네 사람잡아 이러시더군요ㅋㅋㅋㅋ

지금 너무 기분이 더럽습니다
정말 더러워요 정말요
진심, 똑같이 시모 다리 부러져 깁스하시면 그대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머니 돈아까우니까 택시타지말고 버스타세요 탈때 부축해달라그러시구요^^ 이렇게요

고작 돈 6만원에 정말 몸에서 사리가 나올 지경이네요

아직 신랑은 모릅니다 퇴근하면 말하려고요

추천수395
반대수46
베플ㅇㅇ|2016.11.30 15:28
시어머니가 되게 어리석네요. 돈 그깟 육만원 때문에 앞으로 며느리한테 평생 미움받게 생겼네.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던데 말 한마디로 정 다 없애버렸네.
베플ㅡㅡ|2016.11.30 15:34
택시 탔다는 말 자체를 하지마세여 그냥 일상 공유 자체를 하지마세요 말이 안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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