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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랑 연끊고 사시는 분 계시나요

스트레스 |2016.11.30 18:16
조회 10,907 |추천 1
안녕하세요, 
혹시 시댁이랑 연 끊고 몇년 이상 사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결혼 5년차인데 시댁의 막말에 상처받는걸 참다가 터져서 한바탕하고
반년 전에 남편과 상의하고 시댁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 후로 시댁과 일절 왕래가 없는 상황입니다.
남편도 그 이후로 시댁에 대해 말 한마디 없는 상황이구요.

친정에서도 이 일을 알고 있는데
친정엄마와 이일로 얘기를 하다가 남편 얼굴을 봐서라도 너가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관계회복을 해야 한다고 해서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너가 잘못한게 하나도 없더라도 남편과 시댁과 모두를 위해서라면 너가 희생할수밖에 없다고 말입니다.

저는 관계회복도 좋지만 내가 먼저 숙이고 들어가서 평생 참고 살 수는 없다는 상황이고요.

시댁과 부딪힐 일 없어 편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잘 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5년, 10년 이상. 혹은 평생 이렇게 연끊고 살 수 있는지,
결국에는 제가 먼저 사과하고(잘못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댁에 연락해야 하는건지 
의구심이 들어 다른분들의 경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꼭 경험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24
베플답답하네요|2016.11.30 20:18
전 5년끊었어요. 남편은 대소사 다 가라고 등떠밀어보냈구요. 대신 친정도 저 혼자갔어요. 연끊은지 2년 안돼서 시어머니 환갑이라 갔더니 변한거없더군요. 자식들앞에서는 와줘서 고맙다.하고 우시더니 저랑 둘이있으니 또 독설이더군요. 누가들을새라 작은 목소리로 웃으면서..그후로 딱 끊고 3년 더안갔어요. 이혼하자 하기에 그러자 내가죽는거보다 이혼이 나에게도 좋겠다.했더니 그말 쏙들어갔어요. 5 년지나 진심으로 사과해주시길래 지금은 왕래합니다. 아주 잘지내요. 가끔 불쑥튀어나오면 남편이 또 며느리얼굴안보고싶냐고 웃으면서 막아주고 하니 지금은 아주 편하게 잘내요. 1년은 지까짓게 안오고버텨?하는괘씸함. 2년째는 내가저한테 뭘그렇게 잘못했다고.하는 화냄.3년째쯤 접어들어야 살짝 아주살짝 내가 좀심했나? 하는마음 4년쯤지내면 이러다 진짜 평생 며느리랑 남처럼살겠구나.5년이 돼야 그래. 아무리 내아들여자라도 내종으로 들어온게 아니구나.내아들 반려자구나. 하는 맘이생기는거같더군요. 친정어머님은 님이혹시라도 이혼당해 혼자될까봐 노파심에 하시는 말씀일겁니다.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지금 숙이고 들어가면 평생 힘들게 살거나 홧병으로 죽거나 살고싶다면 이혼하시겠죠.
베플긍정적으로|2016.11.30 18:33
저도 5년 넘게 끊고 살았음 ㅎㅎㅎ 사사건건 간섭하시는 것 참고 견디가 남편이고 애들이고 신경 쓰고 싶지 않았고 이혼하고 싶더라고요 남편이 같이 시댁과 인연을 끊으면서 한동안 행복했어요 그러다 시부모님 연세 드시니 걱정은 되는 착한 내 성격에 남편이라도 연락해서 아들 도리 하고 살라고 했죠 5년 넘게 아들 손주 못보고 사셔서 그런지 성격 많이 약해지심 지금은 옛날과 달리 행동하셔서 저도 같이 다님 님 마음이 풀어지기전까지는 연을 끊고 사셔도 되요 그게 길어질거 같으면 남편이라도 보내세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몇 년 더 있다가 남편 보내세요 지금 보내면 시어머니 절대 반성 안하심 그리고 친정엄마 저러시면 친정이랑도 연락하지 마세요 세상천지에 딸 마음 고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모 없어요 내 딸이 이런 경우라면 님 어머니처럼 저런 말 절대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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