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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21살에 양도소득세 2억..막막합니다.

괜챠나 |2016.12.01 12:48
조회 6,301 |추천 0
여기가 사람들이 제일 많은 방이라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저는 올해 20살, 남자친구는 21살입니다. 둘다 같은 학교 다니고 있고, 저는 개인사로 휴학해서 알바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저 둘다 사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동생과살고 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지라 뭐든 열심히 하며 살아왔습니다.

남자친구가 어저께 자신이 너무 막막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남자친구 어렸을 적 남자친구의 명의로 된 땅이 11억이 있었는데 배다른 이복형제 큰 형이 그 땅을 담보로 대출받았고, 법정대리인인 부모님이 동의하셔서 그게 가능했다고 하네요.. 지금 큰 형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배다른 형제라 연락도 재산문제로 끊겼구요.

그 대출받은 금액은 결국 갚지 못해 경매에 부쳐졌고 남자친구의 명의로 되어 있으니까 양도소득세 약 2억정도가 남자친구에게 세금으로 나온 것입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5년정도 소득이 없어야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고 하면서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요.
자신이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것들이 다 허탈하고 화도 나고 아무생각도 안든대요.

부양가족이 있어 원래 꿈을 버리고 사대에 왔는데 지금 그 결심도 흔들리고 교사가 아닌 다른 직업을 할까 생각중이며 너무너무 막막해 합니다....
5년이 지나면 27살인데 임용이나 교사하기 너무 늦는다고... 군대 갔다오고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질수도 있고 요즘 남자나이 27살은 늦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생각에 반대입니다.
지금은 막막해도 교사는 공무원에다가 연금도 받는 좋은 직업일 뿐만 아니라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군대를 갔다오고, 휴학을 해서 알바를 하거나 대학원을 다니거나 해서 시간을 벌면 되지 않을까요?

알바같은 경우는 4대보험이 적용안되는 곳에서 통장으로 받지 않으면 되고 알바하면서 임용준비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4대보험 안들고 알바를 통장으로 안 받고 하는 방법도 있고요.
그렇게 해서 시간을 벌고 임용공부를 하고,
임용을 한번에 붙긴 어려우니 도전도 해보고 경험도 쌓아가고 혹시 붙더라도 휴직이나 개인사정으로 발령연기를 하면 어떨지... 제 머리는 이렇게 대안을 생각해 놓았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말하니 어떠한 말도 들어오지 않는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이러한 방법이 최선으로 보여요..

남자친구는 너무 힘들어 하고 이제 수업 들을 이유가 없다면서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열심히 살아온 남자친구에게 21살의 나이에 2억이라는 세금이 생겼다니..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인생선배인 여러분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현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좋은 방안은 없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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