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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고 살기 팍팍하면 결혼해서 애를 낳지 말던가요

|2016.12.01 18:46
조회 1,106 |추천 7


이십대후반 여자임
아빠가 사업을 하셔서 중학교때까지 힘들게 살다가
대박터지셔서 고딩때부터 매년 해외여행 한번씩하고
먹고 싶은거 가고싶운거 사고싶은거 다 사면서 살았음
(아빠가 몇백억 자산가가 되심)

친가 외가 다 잘사는 편 아니셨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전쟁고아들 데려다 먹이고 키우고 재우고 누구네가 형편이 어렵다더라 해서
또 그집에 밥해다갖다주고 애들 데려와 재우고 입히고 어려운사람들
그냥 못지나가시고 다 도와주시면서 사신 분들이라
달걀 하나를 팔남매가 나눠먹네마네 할때도 팔남매가 먹으나 십남매가 먹으나 똑같다고 물한방울까지 다 나눠먹이샸어요 (지금도 자식들+어려운 사람들 준다고 농사지으심)
그래서 그 자식들이 커서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하나빠지는거없이
다들 잘돼서 풍족하게 살아요 호적에만 안올라가 있지 다들 할머니할아버지께 엄마아빠하고 우리아들우리딸들 하십니다 저도 가족이라 생각하구요
그 자식들이 집에 소도 몇백마리 사주고 삼층짜리 집도 지어주고 집안일하시는분 ,소 관리해주시는분 등등 일해주시는분들도
고용해주시고 해서 우리집뿐 아니라 친척들 할머니할아버지댁까지 빠짐없이 잘 사십니다

이런 배경으로 외가 친가 다 잘삽니다
누가 결혼한다하면 본인들 돈 들일거 없이 가족들이 다 해주시고 집안일 해주시는분들도 같이(?)
보내주는게 당연합니다 저희집에서는

아기 낳으면 조리원후에 산후조리 해주실분 아기봐주시는 분 따로 더 보내주시고요

암튼 이게 당연한 저희집인데도 옆에서 보니 엄마가 해야만 하는 부분들이 많아 힘들어보이더군요

친척들이 다 또래라 저빼고 다 결혼했습니다
제가 막낸데 전 결혼생각없기도 하고 남친도 없어서 결혼안했어요 ㅋㅋㅋㅋㅋ
친척들 보면
아이는 그래도 엄마아빠손이 많이 타야한다고 가족들 다 모인자리에서도 아기안고 밥먹는데
아기때문에 밥도 못먹는거 보고 아 진짜 아기 키우는거 지옥이구나 싶었어요

아이낳으면 집안에 기본 일도와주시는분이 세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척오빠 언니 새언니들 보면 항상 수면부족에 체력이 거지가 되어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조카들 일곱이 다 아들이라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요

암튼 아이봐주시고 집안일 해주시고 산후조리 해주시는분들이 있어도 아이 키우는게 겁나 힘든데
경제적 능력 없는 분들은 무슨 패기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놓고 돈없다 돈없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돈 없으면 일이년 더 돈벌어서 결혼하면 조금은 다 여유롭지 않나요? 결혼식을 좀 더 작게 해도 되지 않나요? 아이를 좀 더 늦게 낳아도 되지 않나요? 그리고 아이가 꼭 필요한가요? 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뭐가 아쨋건 아이를 낳았으면 죽겠다 죽겠다 하지 말고 더 열심히 살면 되지 않나요? 저희 새언니들은 삼일을 통으로 새서 제정신이 아닌데도
아가 웃는거 보면 힘이 솟고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 싶다던데 왜 누가 강요해서 낳은 거도 아닌 아이를 자기들이 멋대로 낳아놓고 죽겠다 거립니까?

그리고 더 웃긴건 아이있는 연예인들 여가생활 즐기는 사진이라도 올라오면 팔자좋다며 자기들은 그럴여유도 없다 아이엄마가 저렇게 돌아다닐수 있는걸 시기하고 질투하고 욕하곸ㅋㅋㅋㅋㅋㅋ애 내팽개치고 돌아다니는 여자 만들곸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그러세요???? 그러면서 평일 낮에 백화점 , 동네 카페 가면 아줌마들 천지입니다
그 아줌마들 중에는 애기 데리고 나와서 노는 아줌마들도 있고 유치원, 어린이집 , 학교 보내고 나오는 아줌마들도 많아요
그러면 그 아줌마들도 똑같이 애 내팽개치고 놀러나온거에요? 평일 낮에 잘 보이는 아줌마 무리들 사이에서 나오는 얘기 ㅈ뻔합니다 애키우기 힘들다 돈없다 연예인 누구는 팔자가 좋아서 애팽개치고 놀러다닌다(지는?) 시댁욕, 남편욕... 듣다 보면 저럴려고 결혼해서 애낳았나 싶어요

아기 낳으면 그럴 시간내는게 힘들단거 모르고 낳으셨어요? 경제적 능력도 없는데 결혼은 누구 강요로 하신거임??

대체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혼전임신 하신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전임신이 계획한게 아니라면 솔직히 죄지은거도 아닌데 당당하지 못할거 뭐있냐 하시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진짜 얼마나 못배웠으면 혼전임신을 한건가 싶어요

그렇다고 혼전임신해서 가족 셋 부족하지 않게 살수 있는 지경이라면 말 안하겠지만
지들이 혼전임신 할때 누가 강요함? 아니잖슴 ? 지들멋대로 혼전임신해놓고 죽겠다 죽겠다 거리고 있는집 시기질투에 욕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들 그러는지 모를일이에요 정말 ..

백프로 완벽한 피임법은 없다는걸 성인이라면 다 알테고 여자고 남자고 둘다 피임시술이라도 한상태면 모르겠지만 것도 아니면 대체 무슨 패기로 혼전임신을 하는건지 진심 1도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모든 집이 우리집같지 않다는건 알아요
우리집보다 더 풍족한 집들중에는 집안일해주시는분 안쓰시는 집들도 많은거 알아요

대부분 사람들이 요즘 사는게 팍팍한거 알아요
사는 낙도 없고 하는일, 시간, 노력에 비해 버는 돈은 적은거 같고 나가는 돈은 많고
월급은 스쳐지나가는거라는거 저도 알아요
근데 그렇다 해도 결혼 과 출산은 본인들 선택아닌가요?
그렇게 사정이 어려우면 결혼을 미루고 결혼했다 해도 자녀계획으루미루고 하다보면 당장 결혼하고 아이낳아 키우는거보다는 더 여유롭겠죠

그런 생각, 계획은 없이 결혼해놓고 아이 낳아놓고 왜케 죽겠다 거려요? 왜케 조금이라도 여유있는 사람들을 욕하고 자신들을 배려해주길 바라고 불쌍하게 봐주길 바라는가같아요

대체 왜그러는건지 참..

알수가 없어요 저희집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어서 저도 부족한 생활 잘 알아요
그래도 대부분 죽겠다 거리는 분들 저희집 아려웠을 때보다는 넉넉할겁니다
저희집 아려웠을때 저 중학교 준비물로 크레파스 사야했는데 그돈 없어서 운적도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 어려울때보다 상대적으로 넉넉한분들이 죽겠다 거리는거 꼴보기싫습니다
지금 저희집 잘산다고 욕하는 집파산한 친구도 있었고 딱히 어려운 집도 아니면서 시기 질투 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새언니들 친구들 중에서 부잣집에 시집가서 인생폈다고 대놓고 비꼬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해요
저희 새언니들 기본 5-6년 많게는 13년까지도 연애하고 걀혼한 사람들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힘든시절 다 같이 겪은 사람들인거죠

그런 속사정은 모른채 돈좀 있다고 여유롭다고 비꼬고 욕하고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자신의 삶 모든게 자신의 선택이면서 말이죠

돈좀 있다고 으스대고 무시하고 재수없게 구는 사람들 욕하는거면 또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ㅌㅌ
것도 아니고 걍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욕하면 자신의 구질한 삶이 좀 펴지는거 같나요.....?

인터넷에 애엄마연예인들 기사 올라온거에 욕다발을 해놓은 아줌마들 댓글 보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도 나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간 혼자 생각했던 것들 적어봅니다







추천수7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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