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도 사소한 싸움으로 끝날줄알았어
가볍게 넘긴 내 잘못일까. 너희 태도는
남보다 못할 사이가 되버릴 정도로
냉정하더라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볼
여유도 없이 그냥 그렇게 혼자 덩그러니
떨어졌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니 ?
너네도 너희 나름의 이유가 있어 나를
싫어하고 미워했겠지만 난 그 이유를 몰라
그래서 더 힘들어 혼자인게 익숙하지도 않고
혼자있을땐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너네가 내 모습을 보면 웃을지, 동정할지
다른얘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이 두렵고
나와 연결되있는 남은 위태로운 인간관계가
끊어질까봐 두렵고 하루하루가 그냥 죽지못해
살아가는거같아 실은 너네가 너무 원망스럽다
죽고싶어 학교도 밉고 너네도 밉고 그냥 내가
너무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