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어벤콘 횬 솔로 그헬3 잉피 컴백 등등 좋은 소식도 많았지만 사적으로는 너무 힘들었던 해였다ㅠㅠㅠ
내가 고2문과인데 지금 우리반 분위기도 그렇고 애들때문에 몇개월을 힘들어했거든
믿었던 친구들마저 한친구한테 분위기 휩쓸려서 친구 조롱하고 이용해먹고.. 나도 그거 당했고 지금도 당하는 중인 것 같아
내가 싫어하는 별명 부르면서 말투 따라하는 것도 기본이고 내 사생활이랑 덕질라이프 하나하나 다 신경쓰는거야 내가 쉬는시간에 애들사진보면서 힐링하는데 그거보고 너 폰 중독이네ㅋㅋㅋ라면서 지들끼리 비웃고 공부좀하라고 언제 인간되냐고 난리치고..; 내가 공부하려고 책 펴면 재빨리 내 옆으로 와서 '너 공부하냐? 와 100점 각이네ㅋㅋ' 라는 식으로 계속 나 방해함 걔네들이 남의 성적에 계속 신경쓰고 난리피우니까 심적 부담도 심해지고 그러다가 공부도 슬슬 흥미 잃게 되고 남은 건 떨어진 성적뿐이고ㅠㅠㅠ(이건 사실 게을리 한 내 잘못이지만 주변환경 영향도 조금있는거같거든ㅠㅠ)
다른 애들은 갑질하면서 애들한테 뭐든 다 시키려고 하고 조별학습도 제대로 안 하면서 지들끼리 남자얘기하고 술얘기하고ㅋㅋㅋㅋㅋ조별활동뿐만아니라 걍 지들할일 자체를 별로안해 만만한애들한테 다 시키려고 하지;
저번에 걔네들이 뒤에서 나 까는거 들었을땐 진짜 충격ㅋㅋㅋㅋ
내가 청소용구함에 기대고 서있었는데 걔네들이 책상밀다가 위에 있는 거울을 깨뜨렸단 말야 그 파편이 나한테 튈 뻔해서 내가 자리 옮기니까 지네들끼리 뭐라했냐면 "쟤가 거울깼는데 사과도 없이 그냥 가냐 미친.년" 이러면섴ㅋㅋㅋㅋ나 까는 거임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더 빡치는건 12월달 짝을 걔랑 같이한다는거야 나도 걔랑 걸린거보고 속으로 진짜 욕했는데 티는 안 냈단말야? 근데 걔는 그거 보는 순간 "와 진짜 운명의 장난이다 어떻게 저렇게 됐지ㅋ" 라고 말하면서 나랑 짝하기 싫다는 식으로 지 친구들한테 말하는거임..
나 학교에선 그리 튀는짓도 별로안해서 애들한테 미운짓 사는행동 절대안해서 욕도 거의..아니 아예 안 먹는 편이라 봐도 무방한테 이런 경험은 올해 처음인 것 같음
그래서 매번 애들 노래 듣고 귀 정화하고 사진, 영상 보면서 안구정화한다ㅠㅜㅜㅠㅠ2017년도 잘부탁해 얘들아ㅜㅜㅜㅠㅠ더 흥하자 내 인생 아이도루,,
진짜 깊은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행복해ㅠㅠㅠ애들 아니었음 이 거지같은 2016년을 어떻게 버텼을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