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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연애 그마지막

본청장 |2016.12.04 00:03
조회 577 |추천 0



2009년 학원에서 처음만나 서로 알게되고 그렇게1년후에 너가 나한테 인사하면서 만나게됐던때가 아직도 생각난다.
나는 너한테 문자 알보내줘서 충전하고 나랑연락하자그러고 데리러갈까? 라는얘기에 응이라고 대답이오면 야자째고하던축구마저 그만하겠다며 화장실에서머리감고 옷갈아입고가던게 생생하다.
고백했을때 너의 그 당황스러움과 나의 무안함은 어찌나 서툴렀는지 그 거리를 걸을때마다 우리의 그모습이 앞에 그려지곤한다

그렇게 이쁘게만나고 사랑한지 3년이 됐을까
대학을간 가는 호기심에 아니 변명이지만 다른여자가 마음에들어왔고 썸을타게됐지 정말한심하게도 너란여자는 놓칠수없을만큼 특별한여자라 결국너에게다시갓고 나는미안하다며 썸은바람이 아니다 라며 개소릴 지껄이곤 너한테 상처를 줬지.. 그리고 8월. 너가 일하는 곳에서 매니저가 너를 호감있게생각했고 너는 나한테 흔들린다며 헤어지자고했고 나는 정말 힘들었어 내가 너를 힘들게한거 하나모르고. 정말많은일이있었지 그해 11월 나는 술이좋다며 술을못하는 술을못먹게하는너가 미워서 헤어지자고했고 그때 술을같이먹던 누나를 마음에 들어했지만 역시나 난 너구나 라는생각에 다시 돌아가게돼었어.

그렇게 상처만 주고 나는 군대를갓다. 의경을 가서 매주만나고 참여행도많이다녔지 군대에서 면허를따서 운전도해보고 그때는 빠른년생인 너도 나이가 풀려 술도마실수있었지. 그때는 그 누구보다도 완벽했고 그 누구보다도 사랑했다고생각해 정말 우리는 울기도많이했고 서로 잡기도많이했고 지나고보니 찌질하기도했고 참 오글거리기도했고

그렇게전역을하고나서 난아르바이트를잠깐하고 너는 취업을해서 일을갔지 힘들다고 찡찡대던너를 왜나는 그렇게 다그쳐야했는지.. 그렇게만 해야됐는지.. 아직도 미안하고 후회가 되

나는어느시험을 준비하게돼었고 너는 열심히일을하던중이였어 시험이얼마안남아 너와같이하고싶었지만 너의 휴가에 제대로 놀수없었고 너는 친구들과 간다길래 재밋게놀고오라고했어 그때나는 단지 너가 재밋게놀고왔으면좋겠다뿐이였어 너가나한테지쳐있을줄은몰랐었거든

그렇게넌 다른남자들이랑 얘기만하고놀았고 그리고 일주일뒤 이별을 고백하더라..
난몰랐어처음에 정말지치는구나 외롭구나.. 미안해 라고말밖엔못했어 우리는늘다시만났으니내가여유가있을때 잘해줄수있을때 다시만나야지라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4일뒤 너의 페북을 들어갔을때 너가 그남자와 연락하는걸보고 너무힘들었어. 분명히 별거아닌데도 남사친하나없었던너가 6년만난 남자친구를 3시간본사람한테 안좋게얘기할줄은몰랐거든 배신감을느끼기도전에 난너무 무력해졌어 난자존감도 낮고 할수아는것도없고 무언가이뤄놓은것도없었거든 정말이쁘고 직업도있도 모든게완벽한너에게 다시 가서 너를붙잡기엔 나는 무서웠고 용기조차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연락한통없이지내다가 한달뒤 시험끝내고너를찾아갔을때 처음보는애인가싶을정도로 많이달라져있더라 상처를 많이 받았고 욕도많이했어 너를사랑하지않으려면 미워할수밖에없었다 그렇게지내다가 서로힘들때연락을하던사이가되었어 너랑나는
나도 너때문에 아파하지않을정도였고 그무엇보다 우리는 서로를 누구보다도 부모님보다도 더 잘아는 서로였으니까

그렇게지내다가 우리는 가끔씩만나서 안부전하기를 1달정도됐을때 내 마음이 커지는걸 느꼈어 너와함께있으면 점점더커지는내마음을 눌렀어 참았어 더이상드러내면 남자친구가있는너를 만날수없었거든. 그렇게 바보같이 호구같이 니옆에있어도좋게되었어. 그리고 오늘 너에게 마지막을 전했다..

끝 내 려 고
그만두려고
나는그렇게 나혼자 두번째이별을한다

울더라 마지막을직감했는지 울더라 너
집앞에서 잘가 라고했을때 터지는울음을 멈출수가없어서 너를 껴안고 울었다. 너가 건강하기를 상처받지않기를 너무도 바라면서 상처받지않기를 아프지않기를 ..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고 이뻤고 누구보다도 치열했고 힘들었던 우리의 연애는 오늘로써 막을내렸다. 아픈만큼사랑했고 사랑한만큼 아팠을 우리기에 여기까지오는데 참 길었다. 나 스스로 두번째 이별을 한다.
이제끝내려고.. 정말 너무 힘들거 잘알지만 아플거알지만 끝 내 려 고.. 마지막이란건 참슬픈말인것같아 울지않을거라고 웃으면서 끝내려고 다짐했는데 마음같지않았다 온갖 마음이 교체하더라. 너에겐좋은기억일까?좋은추억으로남을만큼 나는가치가있을까...
마 지 막
마지막마저도같은공간에있었다는게 그자체로도 행복했다
6년동안 너무고맙고 사랑하해

잘가 내 사랑 잘가 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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