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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조퇴했는데 부모님 모셔오래요

신전 |2016.12.05 18:35
조회 369 |추천 3
나는 꽃다운나이 16살임

좀전에 어이없는 일 하나를 풀어보겠음!!

생리하는 여성분이라면 다 알겠지만 생리통이 심한 여성분들이라면 그 고통을 알거임

내가 원래 생리통이 심한편이라 배가 찢어질 정도로 아픔 ㄹㅇ 너무 아파서 친구랑 같이 조퇴를 하기로 마음먹고 교무실로감 (친구는 허리가 아픔) 쌤이 알겠다면서 흔쾌히 허락해주심 친구랑 같이 조퇴증을 받고 조심조심 나갈려고 했는데 딴 친구랑 눈이 마주침 괜히 민망하고 그런기분...?

나랑 친구는 집이 같은 방향이라 버스를 같이 기다림 원래 우리집이 학교랑 거리가 꽤나 멀어서 버스가 1시간에 2대? 정도 올까 말까임 버스를 20분?정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한명이 자기도 조퇴했다는거임 아니 그러면 우리 셋다 의심 받잖니...? 하튼 친구가 심각한 목소리로 우리 이제 _됬다고 어떡하냐고 막 울먹거리는거임

지금부터 친구1 친구2로 하겠음

옆에있던 친구1이랑 나랑 너무 놀래서 왜그러냐고 막 달래주고 했었음 친구2가 진정이 좀 됐는지 아까 있었던 일을 말해줌

우리가 조퇴하고 나서 자기도 배가 너무 아팠다고 했음 원래 장염도 좀 있고해서 조퇴증을 끊었다고 했음 근데 쌤이 갑자기 왜 셋이 같이 조퇴하냐고 셋이 어디 놀러가기로 한거아니냐고 막 따졌다고함 친구2는 진짜 배가 아파서 조퇴한건데 쌤이 의심하니까 너무 억울했나봄 그래서 친구2가 쌤한테 " 저 진짜 배 아파서 조퇴하는거 맞아요 " 라고 했더니 쌤이 그럼 너네 어머니한테 전화해도 되냐고 막 그러셨다함 배가 너무 아픈데 조퇴는 해야되겠고 해서 할수없이 알겠다고 했더니 바로 자기 엄마한테 전화했다고 막 우는거임

갑자기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는거임 너무 놀래서 휴대폰 떨굴뻔함 진짜 받았더니 시험기간에 조퇴 왜하냐고 그깟 생리통 하나때문에 조퇴하냐고 엄청 혼났음 버스가 2분 정도 남았는데 엄마가 지금까지 어디있었냐고 니네 조퇴한지 1시간이나 지났는데 집에 안가고 뭐하고 있었냐고 나한테 막 뭐라했음 버스가 안오는걸 어떡하냐고 엄마한테 짜증냈더니 더 혼남... 엄마랑 통화가 끝나고 버스에 타니까 친구1이 자기엄마랑 방금 통화했는데 담임이 우리 걱정된다했다면서 학교 주위를 돌고 있었다고함

우리가 잘못한것도 없고 단지 진짜 아파서 조퇴한건데 셋이 조퇴했단 이유로 담임이 내일 휴대폰 압수고 부모님 모셔오라고 우리한테 각자 문자를 보내심 너무 서럽고 억울해서 저희 진짜 아파서 조퇴한거 맞고 만나서 놀려고 한거 절대 아니라고 하소연함 근데 쌤이 엄마한테 전화로 따님 집에 도착하면 사진찍어서 보내줄수 있냐고 하셨다함

난 버스에 내리자마자 전속력으로 뜀 집에 도착해서 사진찍어서 보내니까 엄마가 전화로 막 성질냄 집에 도착하면 사진찍어서 보내랬지 언제 집안 사진을 보내랬냐고 니가 나온사진을 찍어야된다면서 짜증을 내심

솔직히 집 도착해서 사진찍으라면 자기 사진을 찍음? 보통 집안 사진 찍지않음? 그래야 내가 집에 도착했으니까 안심해라 라도 생각하잖슴

여기서 엄마한테 더 짜증내고 아니라고 해봤자 내 말 안믿을것 같아서 그냥 엄마가 말하는거 듣기만하고 가만히 있었음

지금 엄마 올려면 10분정도 남음 저 이제 어떡해요ㅠㅠㅠ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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