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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월급을 다 써도 되는건가요?

ㅇㅇ |2016.12.05 18:51
조회 2,338 |추천 2
저 진짜 궁금해서요. 제 친구가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했어요. 그리고 대학도 괜찮은 데 갔고 취업도 잘했고요. 이제 20대 후반이니까 취업한지 2년 정도 된것 같은데 어느날 월급관리에 대해서 얘기하게 됐어요.


생각보다 돈을 많이? 벌더라고요. 연봉이 4000이 넘더라고요. 어쨌든..근데 이 친구가 돈을 잘 써요. 한달에 200이나 아님 넘게 쓰고 남은 100만원 조금 넘는 돈은 모으고..그니까 이젠 한 2000만원이나 3000만원이 목돈으로 있겠네요. 매번 외국여행가고, 또 이제 일년 돈을 더 모아선 차를 뽑겠다네요.


그래서 전 정말 궁금해서. 아니 3000만원도 결혼자금으로 그리 많지 않은 돈인데 그걸 차사는데 사면 돈이 없지 않냐. 이랬더니.. 한 1000정도 남기고 2-3000정도 하는 작은 차를 산다네요..아니..그래도 돈이 1000만원만 있는게 걱정이 안되냐 시집안가냐 이랬더니. 결혼이 꼭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결혼하려고 돈모은다는게 자기는 사실 웃긴 것 같다고. 그리고 1000만원 정도만 계속 목돈으로 쭉 가지고 있으면 웬만한 목돈 필요할 때 돈이 없는 정도도 아니니 이렇게 유지하면 괜찮을 것 같다 이러더라고요. 


그래. 그럼 너 결혼 물론 안할 수도 있지만 만약 하면 어떡하냐 이랬더니, 부모님이 자기한테 주신 아파트가 하나 있다고 그거 가져가면 안되냐고 해맑게 말하네요. 와..친구가 혼자 사는 집이 있었는데 그게 자가였다니..처음에 혼자 아파트 사는것도 오버같았는데 서울에 브랜드 아파트라 매매가가 한 6-7억 정도 하는것 같아요.


친구집이 조금 산다? 는 편인것 같긴했는데 돈을 그~렇게 아끼는 것 같지도 않고 또 그렇게 펑펑 쓰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낀다는 느낌없이 잘 쓰길래 전 진짜 조금 걱정이 되가지고..돈 좀 아껴써 라면서 조언?해줄려했는데 완전 현타오더라고요....


솔직한 마음으로 그냥 부럽기도하고 궁금해서 많은 분들한테 여쭤봐요. 이 친구는 지금처럼 쭉 살아도 행복하겠져...? 그냥 저만 열심히 모으면 되는데 괜히 친구한테 아껴라 어째라 하는건 오지랖이였겠죠..?ㅠㅠ주르륵



추천수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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