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일단 어제 일이고 딥빡 옵니다
20대후반 남자입니다
갑자기 친구 한 명이 소개팅 할 사람 찾아서
제가 한다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머리도 하고 옷도 잘 입고 갔죠
저희는 저녁 6시에 만나기로 했죠. 전 약속시간을 칼 같이 지키는 편이라 10~20분 일찍 도착 합니다 그래서 미리 와있고 친구는 곧 도착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썸녀가 늦는다고 하더라고요.
친구가 화났습니다 그래서 배고프다고 그냥 어디가서 밥이나 일단 먹자고 중국집 가서 간단히 맥주 한 잔에 탕수육 먹고 뭐 저보고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소개시켜 주니 샀습니다 그리고 썸녀가 곧 도착한다 근데 친구가 안와서 같이 가겠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술집 잡아서 들어가 있었어요
10분 지나니 오더라고요 친구가 엄청 이쁘다고 하던데
이뻤습니다 근데 확실히 관리도 잘됐고 성격도 꿀이더군요 그래서 잘 해봐야 겠다 싶었죠
근데 이 친구새끼ㅡㅡ 여자들 늦었다고 표정이 x같은겁니다 딱 티가 납니다 나 기분 뭐 같다 짜증난다ㅋㅋ 그게 여자들이 봐도 티가납니다. 솔직히 친구가 저를 생각하면 적당히 하고 분위기 좀 맞춰 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계속 티격태격 시비걸고 솔직히 그 자리 박차고 욕하고 나가고 싶었어요
근데 소개 받은 여자랑 대화도 많이 하고 놀긴 했어요
갈수록 친구랑 썸녀는 상황이 더 안좋아지고 전 가시방석 앉은 느낌이더라고요;; 근데 소개 받은 여자는 신경을 잘 안쓰는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안쓰면 그만이긴 한데 이러다가 그냥 더 심각해 질까봐 자리도 피해주고 얘기하라고 했어요 그러다가 친구 혼자 화장실 보내고 여자 둘 이랑 저만 남았어요~ "왜 기분이 별로냐??" 묻더라고요 늦어서 기분이 좀 안좋은거 같다 그니까 뭐 자기들도 이렇다 저렇다 얘기 하더라고요 들어보니 입장 차이 인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2차가고 가서도 냉전 이더라고요.. 그냥 전 신경은 쓰이는데 소개 받은 여자랑 대화 하고 놀았어요.. 몇시간 놀다가
여자들이 10시에 가겠다 그래서 친구한테 썸녀가 "나 10시에 간다??" 이러니까 친구가 가라고ㅋㅋㅋ 그래서 저도 에이 이러면서 밖을 나왔죠~ 솔직히 소개받은 여자분 번호 묻고 싶었는데 친구랑 썸녀랑 사이 안좋으니 쫑 날수도 있을꺼 같아서 묻진 않았어요 물어보면 줄꺼는 같았는데..
솔직히 지금 후회는 됩니다 근데 이상황에 묻는게 잘하는짓이 아닌거 같아서 .. 근데 이상황에 꼭 친구가 저래야 했을까?? 실망이 들더군요 뭐 한 마디로 돈만 쓰고 간거죠
1차 제가 내고 2차 친구가 냈거든요 근데 제가 그 분 일하는 곳 어딘지 직장 번호도 알고 하는데 연락하는거 오버겠죠?? 답답하네요 맘에 드는데 이런 상황이 올꺼라 짐작도 못했고 친구한테 화나네요 그냥 하소연 하고 싶어서..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답답하네요~ 전 제가 친구 소개 시켜줄 때 최선을 다 했줬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아직 썸녀랑 풀고 있는 중 이라고 하고요.
혹시나 그 소개 받으신분 보신다면 댓글 남겨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