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재회했는데.. 마음이 떠난 것 같아요

응응 |2016.12.06 13:31
조회 7,142 |추천 15

얼마전 남친과 헤어졌다가 다시 재회한 20대 후반 커플입니다.

저희는 장거리였는데 .. 문제없이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친은 저와 결혼해도 계속 주말부부로 지내야 한다는 현실 때문에 혼자 말없이 마음정리를 했었구요. 그래서 헤어졌었습니다.

제가 한 이틀뒤에 전화해서 아직 서로 좋아하는데 그깟 거리때문에 헤어지는게 납득이 안간다고..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알아보던지 아니면 최대한 근처로 맞춰서 직장 전근을 알아보겠다. 하며 매달렸고 남친이 알겠다며.. 다시 자기도 맘 잡고 좋아해보겠다며 재회했어요.

재회한 뒤부터 애정표현도 잘 안하던 남친이 먼저 표현하고 같이 여행도 가자고 하고(항상 제가 어디 가자고 했고, 남친으 그런적이 없었어요) 마음이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며 예전보다 더 잘해주는게 눈에 보이는데

문제는 재회한 후 부터 제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아요. 이 사람을 예전처럼 좋아하는 마음이 안생기네요. 헤어질때 너무 크게 상처를 받아서.. 저 몰래 혼자 마음정리 하고있었던 것도 그렇고.. 그동안 나는 정말 애정과 시간을 다 쏟아 부었는데 결과가 그랬다는 것에 한번 상처받으니 이제 좋아하는 마음이 잘 생기지 않아요.

제가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같이 다시 해보자고 먼저 붙잡았는데.. 막상 붙잡고 나니 마음이 떠난 느낌입니다. 이젠 남친을 보러가는 것도 귀찮다는 마음도 들고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제가 항상 만나러 갈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번도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멀리있어서 보러가려고 휴가도 자주 냈구요. 근데 이제는 별로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것 같아요.

제 마음 왜 이럴까요..
왜 재회한 뒤로 더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1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