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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훈훈하신그분을찾아요★

HRRRRRRRRRR92 |2008.10.22 19:52
조회 1,702 |추천 0

안녕하세요ㅋ저는 톡을 즐겨보는  여고생인데요

진짜 ㅠ.ㅠ 너무 찾고싶은 분이 있어서 이렇게 타자기를ㅋ두드려용

 

 

지난주 일요일~그러니깐 10월 19일!!!!

 

전부산에서 40분정도 걸리는 창원이란 곳에 살고있거든요

 

근데 제가 일요일날 부산에갔다왔어요 ㅋ

 

딱 10000원만들고..만원이면 딱 교통비거든요 ㅠ.ㅠㅋ

 

어찌됬든 만원만들고가서~아는언니랑 둘이합쳐서 밥사먹고

 

해운대도갔다가 나중에 부산에서 창원가는 버스비 3000원만 남기고 돈을 다 써버렸어요.

 

근데 부산에서 창원까지가서 버스가 서는 곳이 저희집이랑 걸어서 40분정도 걸리거든요.

 

그래서 버스비 750원이 더필요한데

 

전 평소에 지갑에 동전이많은걸 생각하고 아무생각없이 딱 3000원만 남긴거에요 ㅠ.ㅠ

 

어쨋든 저는 재밌게 놀고 아는언니랑 빠이빠이도 하고 혼자 창원가는버스를 끊었죠

 

그래서 버스를 타고 너무 피곤해서 잠을 좀 잘려는데..ㅋ...

 

뒤에 아저씨께서 일본외국인을 잡고 시비를 트시는거에요

 

" 조선에왔으면 조선말을해야지~그게 최소한의 예의 아니가!!!!! "

 

" 마 이거 욕해도 못알아 듣것네~아이 ㅆ~"

 

" 야 잘됬다 이거이거 니 내려서 내랑 술한잔 하자 양주?소주? "

 

이런식으로 계속ㅋ..끝에 꼭 욕은 붙이시더라구요 ㅠ.ㅠ

 

정말 씨끄러웠어요 아저씨께서..한 15분정도 있어도 아저씨는 계속 얘기하시고

 

버스탄사람들도 다들 가만히 있으신거에요 ㅠ.ㅠㅋ..

 

진짜 전 잠좀 자고싶은데..그래서 뒤돌아서 한마디했어용

 

" 저기 아저씨 소리좀 낮춰주시면..너무 씨끄러워서요.. "

 

제가 정말 소심한데 그날은 또 어디서 그런용기가 새어나왔는지ㅋ

 

그러니깐 아저씨가 저보고 얘기를 뭐라 할려하시는데 뒤에 어떤분이

 

" 거 진짜 조용히좀합시다! " 이런식으로 얘기해주셔서 그 아저씨는 그 뒤에분에게 시선이..

 

그래서 전 그냥ㅋ한마디 하고 끝..좀있다 아저씨는 조용해지셨구요

 

그렇게 아저씨가 조용해지시고 창원에도 가까워져서 저는

 

" ㅎ ㅏㅋ뿌듯하다 내가 조요히좀 하시라는 말을 했다니 "

 

이런식으로 뿌듯해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갑을 열었는데

 

아까 창원가는 표 끊고 3000원 - 2600원 = 400원 ...400원밖에없는거에요

 

지갑에 돈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ㅠ.ㅠ 평소 많던 동전들이 다 어디갔는지..

 

정말 막막한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친구는 올께갈께 하면서 시간만 끌구있구..

 

그러면서 버스는 창원도착 -_- 저도 내리고 모두 내렸어요ㅋ..

 

계속  친구랑 통화중이였는데 친구는 가긴할테지만

 

혹시 모르니깐 사람들 한테 돈을 빌리라는거에용ㅋ..

 

그래서 전화를 끊고 후덕하게 보이시는 아저씨께 가서 " 저기.." 했는데 아저씨께서

 

그냥 쌩~지나가시더군요ㅋ택시를타시러..

 

그래서 헉ㅋ하고 마음을 다시 다잡고 돈빌릴사람을 탐색했는데 정말 못빌리겠는거에요 ㅠ.ㅠ

 

어떤 아줌마는 너무 쎄보이시고 어떤 오빠는ㅋ..돈빌리기가 죄송할정도로 가난...해보이시고

 

어떤분은 이어폰꼽고 통화중이시고..

 

근데 친구가 다시 전화가와서 걸어오겠답니다ㅋ...30분은 걸릴텐데..

 

친구랑 이런 통화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온 버스ㅋ..사람들이 모두 버스타러 뛰쳐가시더군요

 

전 너무 다급해서 폰에 소리를쳤어요..소리라기보단 비명? " 악!!!!!!!!!버스왓다이가!!!!!!!! "

 

그런데 갑자기 지금온 버스를 타러 뛰어가시지않고 버스노선을 열심히 검색하시던 분께서

 

" 저기 돈필요하세요 ?? " 하시는거에요!!!!!!!!!!!

 

하악ㅋ미소(?)를 날리시면서..샤방샤방..

 

전 진짜ㅋ궁상맞게 " 네네네네네 ㅠ.ㅠ 삼백오십원만 좀 빌려주세요 "

 

하고 그 분은 500원을 꺼내셔서 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스가 왔는지라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감사합니다만 두세번 외치고

 

급하게 버스에 올라타서 집에 통금시간까지 갈수있었는데요.

 

돈 빌려주신 그분 ㅠ.ㅠㅋ..아까 이어폰 꼽고 계시더 분이였는데

 

돈빌려주실때도 이어폰 꼽고 계셨는데 갑자기 이어폰을 빼시면서

 

샤방미소..와함께 오백원을..사실 부산에서 

 

창원가는 버스표 끊을때 제 앞에 앞에서 끊으셨었는데..ㅋ

 

아 ㅠ.ㅠ정말ㅋ..진짜 찾고싶어요 그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궁상맞아 보여서 그러셨는진 몰라도 ㅠ.ㅠㅋ전 정말 감사했거든요

 

 

 

10월 19일 밤 9 : 10 분경에 !!!!!!!!!!!

부산 사상에서 창원에 막 도착하시구

모자쓰시구 흰색이어폰을꼽고계시구 검은색 카파 점퍼 입고

버스노선 열심히 검색하시던 분!!!!!!! ㅠ.ㅠ

ㅎ ㅏ.. ㅠ.ㅠ 진짜 찾구싶어요 어떻게 안될까요?

이름도 나이도ㅋ아무것도모르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마음이 훈훈하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어떻게 하면 그분을 찾을수잇을까요 도와주세용..

 

 

혹시 그분 아시거나 그분!!!!!!!!이신분은ㅋ

kyumhell@hanmail.net 일로네톤신청쫌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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