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객분들. 투엑플 함장입니다. 제가 함장으로서 승객분들께 전하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공동 총대 체제로 진행한다 공지를 올린 뒤 며칠 안되어 이런 공지를 들고 오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처음 총대를 맡게 되었을 때 이전 총대님부터 생각해오시던 방식이 제가 생각하던 허브 홈과 유사하여 기존 방식을 토대로 카페 개설을 준비하고 스탭 모집을 받으며 투엑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탭은 가이드 스탭과 디자인 스탭으로 나뉘어서 뽑게 되었습니다. 가이드 스탭은 투엑플의 운영에 대한 부분에 관여하기 때문에 엄격한 인증을 받고 뽑을 생각이었고, 디자인 스탭은 지원해주신 디자인을 기반으로 간단한 대화 후 뽑게 되었습니다.
스탭 선발에 있어서는 최소한 투엑플 내 최고 등급인 [위] 등급은 충족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지원자분들에 비해 충족하는 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조건이 충족되시는 분들은 모두 스탭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트위터에 올라왔던 스탭모집 공지를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필요로 했던 인원에 비해 굉장히 적은 인원이지만 추가로 기준에 충족하는 분들이 없어 최대한 열심히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저 역시 총대를 맡게 되면서 투엑플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엑플에 쏟았고 정신적, 신체적, 금전적으로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엑플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크다고 자신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승객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2주 정도 투엑플에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일이 대충 정리가 되고 투엑플에 들어왔을 때에는 많은 승객분들의 비난이 있었고, 제 잘못에서 비롯된 부분이기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제가 일이 생긴 날은 11월 16일 밤 늦은 시간이었고, 스탭분들께 연락을 취한 것은 11월 28일 새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제게 연락이 온 것은 26일 디자인 스탭 톡방에서 한 분이 한번, 가이드 톡방에서 역시 한 분만 말씀을 하셨고 그에 따른 다른 스탭분들의 답은 없던 상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이드 한 분께서 스밍 목록 변경에 대해서 두어 번 연락을 주신 게 전부였습니다. 제 불찰로 많은 승객분들과 가이드분들께서 제게 신뢰를 잃으셨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제가 없던 기간 동안 가이드분들끼리 어떤 이야기도 없었다는 것에 저 역시 매우 당황했었습니다. 또한 간단한 가입 인증조차 되어있지 않아 더욱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28일 새벽에 스탭분들께 연락을 드리고 총대 자리에 대한 의견을 먼저 듣고자 했습니다. 디자인스탭 3분은 제가 계속 맡아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셨고, 가이드 톡방에서는 의견이 갈라졌습니다. 두 분께서는 제가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해주셨고, 한 분은 다른 분께 넘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다른 분들은 대답이 없으셨고 다음날 오후 한 분께서 총대의 교체를 원하셨습니다.
분명 카톡을 읽는 게 확인이 되지만 계속 가이드분들은 답이 없으셨고 디자인 스탭 한 분께서는 연락 되는 분들만 모아서 새로 톡방을 만들자고 하셨습니다. 제가 피드백을 올린 후 활동이 다시 늦어지게 된 부분은 이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후 가이드 톡방에 답을 요구하는 말을 했지만 확인만 할 뿐 대답들이 없으셨습니다. 그러던 중 가이드분 한 분과 디자인 스탭 한 분께서 연락이 되셨다고 임시 톡방을 개설하게 되신 겁니다.
임시 채팅방에서 디자인스탭분들과 가이드분들 중 계속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다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밍과 투표 등에 대한 부분을 먼저 상의하여 공지를 작성하였고, 그 후 총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스탭분들께서 이미 저에 대한 신뢰를 잃으신 상황이었고, 저 역시 제 연락에는 답이 없다가도 임시 톡방에서는 다시 활발하게 하시는 가이드분들을 보며 총대를 계속해도 되는 것인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스탭분들께 제가 총대를 계속 맡는다면 함께 해주실 것인지 여쭤보았습니다. 스탭분들은 공동 총대로 진행한다면 계속하겠다는 뜻을 보여주셨고요. 그 후 카페 관리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다 총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총대는 스탭분들 중에 하시는 것이 좋다고 다들 이야기하셨고, 시엔님께서 지원하셨으며 스탭분들은 모두 동의를 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시엔님께는 확실한 팬 인증을 받지는 않았었지만 그동안 투엑플 계정이나 카페를 보시며 어느 정도 조건이 충족이 되시고, 투엑플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도 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해서 스탭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그렇게 결정이 되었습니다. 공동 총대를 맡게 되신 이후로도 투엑플이나 총대 자리에 대한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투엑플에 대해 생각하시는 방향이 저와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안일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후 공동 총대로 진행하고자 계속 논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할수록 저와 시엔님께서 추구하는 방향이 너무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로 인해 의견 조율이 잘 되지 않아 공지가 늦어지게 되었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피드백과 시엔님께서 하고자 하는 피드백도 너무나 달랐습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난을 피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투엑플의 방치는 제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니 가이드분들께도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제 손편지 후 진행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피드백을 하면서 2주간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같았습니다. 또한 그동안 가이드분들께서 활동하지 못하신 이유도 저 역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대충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먼저 말을 꺼내기가 좀 그랬다. 이런 정도의 이야기라도 듣고 싶어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사정이 있으셨던 분도 있지만 제가 말을 꺼내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할 생각이 없었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질문을 한 것이 질책으로 느껴지셨는지 왜 가이드분들의 사정에 대해서 묻는지 모르겠다며, 가이드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은 어느 정도만 정리해서 말하면 된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가이드분들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공지를 올리기 위한 최소한의 정보를 얻고자 했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질책하는 것으로 느껴졌는지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후 스탭분들께서는 제 공지보다 시엔님의 공지가 낫다고 생각하셨고, 그렇게 공지를 올린 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계속 시엔님과는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의견 충돌이 있었고, 가이드직을 그만두시는 스탭분들도 생겼습니다. 저는 트위터에 공지를 위해 시엔님께 팬 인증 사진을 요청하였고, 스밍횟수가 투엑플 기준에 많이 못 미치는 것에 당황을 했습니다. 저 역시 앞서 트위터에 팬 인증을 올렸었고 트위터의 오픈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작은 일도 크게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시엔님께 가이드 선정 기준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한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여 기준을 충족하는 가이드분들 중 한 분이 해주셨으면 했습니다. 시엔님께서는 그럼 다른 분이 하셨으면 좋겠다 하시고 디자인스탭도 그만두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스탭분들께서는 시엔님이 계속 총대를 하셨으면 좋겠다 하셨지만 저는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스탭분들께서 저보다 시엔님의 방식을 더 선호하신다는 의견도 들었기에 제가 총대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엔님과 공동 총대로 투엑플을 운영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였고 시엔님께서 그만두시면 가이드직을 그만두겠다고 하시는 스탭분도 계시는 상황에 저 역시도 스탭분들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 더이상 총대를 할 수 없을 거라 판단되었고 그만두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른 스탭분들도 이에 동의하셨고 내부적으로는 논의가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부분인 이그젝트 공구 건은 제가 일처리를 못하는 동안 겨울 앨범이 시작되었고 겨울 앨범의 점유율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진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앨범 공구는 제가 신나라에 문의한 결과 엑갤측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저희가 진행해도 기한 내에 받을 수 없다는 신나라의 답변의 받았기 때문에 따로 진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모금 받았던 금액은 84,850원이며, 멜론뮤직어워드 전에 기부받았던 계정들 중 멜론 계정에 대한 음원과 뮤비 다운로드는 끝냈던 상태입니다. 그 금액은 32,550원이며, 이 부분은 제 사비에서 지불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총대를 맡으신 시엔님께 계좌를 넘기기에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 모금 받은 금액은 원하시는 분은 환불을 진행하고, 환불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새 총대님께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환불을 원하시는 분은 http://naver.me/5JKIpdv9 이 주소의 폼을 작성해주세요.
그 외에 피드백을 원하시는 부분은 traveltoexo_@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로 인해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으셨을 많은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던 분들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끝내게 되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동안 모든 승객분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