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났고 수시 붙은 고3이다
유후~~~~~~~~~!! 오예~~~!!!!!!!!!!!! 는 무슨 전국의 추합을 노리는 아이들과 오늘 수능성적표 받고 이제 막 시작하는 정시생들 응원한다!!
어제 새벽감성 터져서 연애한 얘기 열심히 써서 업로드하니까 점검중이라카면서 날아갔네...? ㅋㅋ.... 그래서 지금 다시 쓰려고 함
우선 난 두살 연하와 연애를 했음ㅋㅋㅋ
고1ㅋㅋㅋㅋ 도둑놈소리 진짜 많이 들었음..
근데 심지어 빠른임 내가 98이니까 얘는01... 나 무슨짓을 한걸까?ㅋㅋㅋㅋㅋ
쨋든 지금은 헤어졌지만 여전히 좋은기억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때 생각하면 설레고 뭐 그래서 한번 써보려고함
근데 이게 카테고리를 지금은연애중이랑 사랑과이별중에 뭘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달달한얘기 쓸거니까 지금은연애중으로 하겠음 나중에 뭐 헤어진얘기 쓰면 바꾸든가 하고
전여친이름은 편하게 정현이라 하겠음 얘가 노래방에서 박정현 꿈에 부른게 갑자기 생각나서ㅎ
서론이 많이 길었는데 시작할게요ㅋㅋㅋ
음.. 정현이를 처음 본건 동아리 면접때였음
나는 1학년때 방송부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하고 있었고 정현이는 이번에 새로 지원한 신입생이였음
솔직히 첫눈에 반했다 이런 인소에서나 볼법한 얘긴 없었고ㅋㅋㅋㅋㅋ 그냥 이쁘고 귀엽게 생겼다고 생각만 했음
얘가 자기말로는 키가 151이라는데 솔직히 그것보다 더 작아보임ㅋㅋㅋ 그런애가 방송실에 앉아가지고 막 긴장타고 있는데 진짜 귀여웠음ㅎㅎ
하지만 그때의 나는 예비 고3이라서 연애를 하고싶다는 생각은 안하고있었지...ㅎ
쨋든 면접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 뒤 새학기가 시작됬는데 정현이는 면접에 떨어졌음..?!
부원들끼리 하는 1차면접이 있고 쌤이랑 같이 하는 2차면접이 있는데 2차면접에서 쌤이 얘를 떨어뜨린거야 (솔직히 아직도 왜인지 모르겠음 이 쌤이 약간 독단적이어서...)
그래서 볼 일이 없었는데 어쩌다가 다시 볼 일이 생겼음ㅋㅋㅋㅋㅋ
나랑 친한 방송부 동기 여자애가 있는데 얘가 언론과에 갑자기 가고 싶다면서 자율동아리를 만들건데 같이 하자는거임
나는 1학년때부터 언론과에 가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 동아리에 들어갔음 (나는 문과야!!)
들어갔는데 거기에 정현이도 있는거임ㅋㅋㅋ 얘는 방송부 떨어진게 아쉬워서 여기 들어오게 된거지
첫 모임 때 보고 '어? 저 귀여운애도 여기 들어왔네ㅋㅋ' 하고 속으로 좀 반가워했음ㅎ
저때 다들 처음 본거라서 완전 어색했는데 부장(친한 동기 여자애, 방송부에서도 같은 파트 부장이고 이 동아리 부장이여서 그냥 이렇게 칭할게)이 계속 분위기 좀 풀어보려고 나한테 막 아무 말이나 해보라는거임ㅋㅋ
그때 괜히 정현이 의식하면서 좀 평소답지 않게 말했던게 기억남ㅋㅋㅋ 설명이 부족해도 뭔소린진 알겠죠?
지금까지는 별 내용이 없어서 재미없었을거야 재미없지? ㅋㅋㅋㅋ 쩝... 그래도 나가지 말고 함 읽어봐!!
첫 모임이 끝나고 며칠뒤에 내가 배식 봉사를 신청해서 석식시간에 배식을 하고있었음
근데 배식이 해본애들은 알겠지만 진짜 정신없음... 애들이 줄서서 막 지나가가지고 누구오고 이런거 판단할 정신도 안됨ㅜ
막 정신없이 반찬 나눠주고 있는데
"선배 안녕하세요~!"
이런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정현인거임?
갑자기 인사하니까 좀 놀래긴 했는데 방송부 후배들 인사 많이 받아봐서ㅋㅋㅋ 능숙하게
"안녕~"
이러고 반찬주고 보냈음ㅋㅋㅋㅋ 그 뒤로는 쭉 본적이 없는것 같음 1학년 3학년이라서 딱히 볼 기회가 없어서..ㅎ
그 후에 며칠 지나고 야자끝나고 집가는 길에 심심해서 부장이랑 통화를 했음
통화 가끔하는데ㅋㅋㅋ 뭐 그냥 심심할때 주변 사람들 얘기, 방송부 돌아가는 얘기, 고민상담 이런거 함 (좋은 여사친이다)
쨋든 평소처럼 이런저런얘기 하다가 내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정현이 얘기를 꺼내봤음
"정현이 귀엽더라ㅋㅋ"
"으이구 범수 니 또 시작이가? (전여친 언급하면서) 얘는 어떻게 된거야?? 잊지 않았잖니..ㅎ "
잊었어...ㅎ 잊은지가 언젠데ㅡ 얘는 내가 고딩 때 좋아했던 여자들은 다 알고있음.. (금사빠야 미안해...) 하지만 나도 쟤가 좋아한 남자 다 알고있짘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범수라 칭함 그냥 박정현 카이 김범수가 생각나네ㅋㅋㅋ 내 사랑~!! 나보다도 소중한!!
ㅈㅅ...
쨋든 그래서 나도 쟤가 좋아했던 남자들 나열하다가 욕먹고 있는데ㅋㅋ 얘가 얼마전에 정현이랑 문자를 했다는거임
"아 나 얼마전에 정현이 한테 문자왔었는데"
"아 진짜? 뭐라고?"
"그냥 별 건 아니고 선배들한테 인사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
아니 무슨 그런걸 왜 물어보는건데ㅋㅋㅋ 누가 들으면 폭력집단인줄...
"아니 그런걸 왜 물어봐ㅋㅋㅋ 그래서 뭐라 했는데?"
"그냥 `당연하지 하고싶을때 언제든 해^^` 라고 했지 아 그러니까 정현이가 `얼마전에 범수선배한테 문자했는데 별로 안 좋아하시는것 같아서요...` 라고 하던데?"
엥? 나 잘 받아줬지 않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식때문에 마스크랑 모자 쓰고 있어서 정현이가 내 표정을 제대로 못본듯 함ㅋㅋㅋ
근데 별 얘기는 아니긴 하지만 정현이가 다른사람한테 내얘길 했다는게 뭔가 기분이 좋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이전부터 정현이한테 관심이 있었던것 같음
쨋든 그 뒤로 정현이는 나랑 마주칠때마다 인사를 했음ㅋㅋㅋㅋㅋ 나도 웃으면서 잘 받아줬고
졸려서 여기까지 해야할것 같음 아직은 별다른 얘기가 없는데 내일부턴 본격적인 얘기를 펼치겠다!!
대구사람이라 서울말로 쓰는게 어색해서 사투리랑 섞어쓰고있어요ㅋㅋㅋㅋㅋㅋ 판에 글쓰는거 처음이라서 존댓말이랑 반말이랑 음슴체랑 중구난방이긴 한데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