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교 졸업하고 첫 직장을 다니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회사에 꼭 괴롭히는 상사들 하나씩 있는지 않습니까?
저희 팀원들이 겪고 있는 이 상황이 다른 회사 사원들도 겪는 평범한 상황인지 궁금해서 익명으로 글을 올립니다.
일단 그 대리(상사)를 얘기를 하자면, 여자를 무척 좋아하며, 몸을 만지기도 합니다.
자기가 버스를 탔는데 버스에 고등학생 애들이 치마 짧다는 둥, 현장에 이쁘거나 몸에 좋은 애들이 입사를 했으면 사무실에 올려야 겠녜 마녜 합니다.
그리고 저희 팀원은 여자 4명이며, 나이대가 거의 20대 초반입니다.
가끔 업어 준다면서 엉덩이를 만지기도 하고, 가끔 엉덩이를 토닥토닥 거리고,
일을 하고 있으면 은근슬쩍와서 어깨에 손 올리거나, 장난 치면서 니트 어깨 쪽을 내립니다. 그러면 속옷 끈이 다 보입니다. 그걸 보고 또 좋다고 웃습니다.
사무실로 잠깐 내려오라고 하셔서 내려가서 자리에 앉아있으면 옆 쪽으로 와서 사타쿠니 쪽, 허벅지 쪽을 더듬고, 장난치는척하면서 몸을 만집니다.
이 회사엔 사람들도 너무 많고, 하도 없는 말들도 항상 나오기 때문에, 믿을사람도 말할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만진다는 말도 못하고, 매번 어물적 넘어가게 됩니다.
가끔 저에게 "넌 다 괜찮은데 가슴이 작아", "남자친구한테 하루 종일 만져달라 그래 빨면 커지니깐 무조건 만져달라고 해"
이렇게 말도 하는데 그러면서 손으로 터치하기도 하고 이러한 짓거리를 저한테만 하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이사람은 성격도 아주 정말 롤러코스터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기분이 하루안에 왔다 갔다 하는지 조금만 기분 상하면 너희 두고 보자고 후회 하지말라고하고 그리고 하는말마다 거짓말에다가 허세가 얼마나 잔뜩 들어가 있는지 매번 저희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라며
이제 자기는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하고, 몇일 지나면 그냥 계속 잘 다닙니다.
그 사람은 월 초만되면 돈 빌려 달라고 합니다. 나이가 15살 이상 차이나는 저한테 10~20만원 빌려 달라고 하면서, 구찌 구두 사달라, 게스 바지 사달라 제가 왜 그 돈을 그 또라이한테 투자 하면서 사줘야합니까? 저도 못 입고 못 사입는 것을!!!!!
더 중요한건 저희가 위에서 말한거처럼 팀원이 4명인데,
A한테 가서는 B 욕하고, B한테가서는 또 A 욕하고 정말 이간질도 나이값 못하게 어마어마 하게 합니다.
허언증에 관종 플러스된 정신이상자가 확실합니다..
진짜 참다 참다 너무 화가 나서 하지 말라고 하거나, 싫은 티를 내면 그거에 대해서 저희가 감당할 수 없도록 일이 커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또한 각 업무에 실수가 생겨서 혼나는 경우는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 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지만, 너네 이게 최선이야? 그래~ 팀장 한테 보고할게~ 너네 이번달 다 죽어봐야지~ 이러면서 너희 진짜 죽을래? 뒤질래? __ 일 이따위로 하면 그만둬 일하기 싫어? 이게 다가 아닙니다.
정말 제가 살면서 이런욕을 들어가면서 참고 죄송하다고 하는것도 처음입니다.
저희가 듣다가 참다가 못 참으면 말 좀 이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러는 순간 더한 욕이 돌아옵니다.
말도 안통하는 상대인거죠.. 진짜 또라이여도 이런 또라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일한지도 2년이 넘어갑니다.
저희팀원 막내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20살인데, 자궁에 혹이 5cm,7cm 두 개가 나서 자궁혹 제거 수술 까지 했으며, 최근 업무 누락으로 그 대리한테 시달리고 있어서 이제 매사에 자신도 없고 일도 손에 안 잡히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 나고, 정말 힘들고, 사람 또한 대하는 점이나 새로 사귀는 거에 대해서도 매우 어렵게 느껴지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서 눈치도 많이 보게 되고, 일이 끝나 메일로 공유 하고나선 불안해해서, (또 트집 잡아 괴롭힐까봐) 심리치료병원 까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일하다보면 일도 놓치고, 사람도 놓칠까봐 걱정이라고 합니다.
다른 직장들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는거 다 압니다.
그렇지만 맨날 일하면서도 지금 내가 이런 수모를 겪으면서 여기서 일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자책도 들고,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너무 고밉됩니다.
다른 회사 상사들도 이런가요?
정말 조언 얻고 싶고, 앞으로 어떻게 대체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