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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제가 안왔으면 좋겠다는 친구

|2016.12.08 13:32
조회 110,408 |추천 29

제일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청첩장도 예전에 나왔고 저도 당연히 축하해주러 갈 생각이였어요.

결혼준비로 통 얼굴 못봤던 친구가 한번 만나자고 하길래 당연히 청첩장 주는줄 알고 나갔는데 한동안 입을 못열더니 갑자기 저한테 식장에서 제 얼굴을 안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초중고 그리고 20대 까지 저랑 있어왔던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제 옆에서 매번 비교를 당하면서 살았대요.

공주님과 못난이 시녀라고......

대학생때 처음 만났던 남자친구도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것 같아서 본인이 끊어냈답니다.

가물가물 하지만 저는 서로 연락문제로 싸웠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아니였나봐요.....

저랑 같이 어디를 가면 비교를 당할까봐 매번 전전긍긍 했었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왔으니 식장에서 만큼은 본인이 가장 주목 받고 싶다네요.........

펑펑 울면서 말하는데 알았다 ,그렇게 해,결혼 축하한다, 라고 말하고 그냥 나왔어요

당연히 안 갈 생각이지만 결혼식과 허니문 다녀오고 나서 제가 먼저 연락해봐야 할 문제인가요?

그런다면 어떻게 연락해야하죠?

주변 친구들과 제 남편 저희 부모님 그리고 친구 부모님 그리고 저희 친구들한테는 제 부재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죠?

제가 다시 친구 얼굴 볼 수 있을까요?

정말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인터넷에 적어봅니다..........

 

 

 

추천수29
반대수155
베플흠흠|2016.12.08 13:40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친구사정 이해해서 원하는대로 결혼식 안갔으면 된거죠.. 그런마음으로 여태 친구로 지낸 건 친구(신부)가 미안해해야 할 일이에요 친구(신부)가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에는 초대 못했지만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으면 신행끝나고 먼저 연락올거고, 아니라면 이 기회로 연락 안올거에요.. 글쓴이가 계속 친구하고싶단 가정하에 친구한테 연락오는거보고 유지하시면 될듯해요.. 다른친구들한테는 사정이있어서 친구(신부)한테는 미리 축하했다고 하고, 친구부모님한테는 친구가 알아서 얘기하겠죠.. 글쓴이 남편한테야 솔직하게 말하면 될 것 같구요..
베플ㅇㅇ|2016.12.08 16:17
친구가 님에게 그렇게 열등감을 느낀다면 차라리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결혼한다고 해서 열등감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오랜 친구를 잃는다는 게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만 친구를 위해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베플|2016.12.09 16:19
어느한쪽이 열등감을 갖고있는 사이라면 언젠간 끊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연락하지 마셔요
찬반ㅇㅇ|2016.12.11 16:54 전체보기
이 나쁜년아. 니가 진짜 친구라면 친구걱정이 아니라 남 이목이 중요하냐? 울면서 너한테 오지 말라고 할 정도면 단순히 열등감이 아니라 마음의 병이다. 그런데 그 와중에 지 생각만 하다니. 너 이쁘고 잘난건 죄가 아닌데 니가 알게 모르게 말과 행동으로 친구한테 상처 준 적 없는지 잘 생각해 봐라. 내 주위에도 연예소속사에서 연락 올 정도로 예쁜애 있어. 성격도 좋고 집안도 괜찮게 살고. 자기 분야에 실력도 있고. 그러다 보니 다른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거나 외모 때문에 상처 받는 것에 대해 공감능력이 떨어졌어. 그래서 그냥 생각없이 내 벹는 말이 남한테 상처를 주드라. 니가 진짜 친구라면 그 친구 위로해 줘라. 그게 싫으면 인연 끊고. 그 와중에 남한테 어떻게 말하냐고 니 걱정이나 하지말고 ㄱ ㅐ 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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