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행복하면 안되는건가요? 전 지금 너무 행복한데 말이죠.
귀염둥이아들과 든든한 느티나무 신랑도 있답니다.
사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고등학교때 까지는 늘 항상 왕따였답니다.
그래서 항상 밥도 혼자먹고 , 체육대회나 수련회나, 소풍 등등은 늘 아프다는 이유로 결석을
했습니다 이유가 머냐구요? 혼자다니고, 그리고 쟤옆오면 병이옮는다는 등등 아무튼
왕따를 당했답니다. 그래서 늘 혼자였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쟤가 이렇게 결혼을 할지도
몰랐고, 또한 축복중에 축복 임신을해서 아기를 낳아서 이렇게 셋이서 알콩달콩 살고 있는게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친정집에 하룻밤 자기러 한날 친정엄마와 신랑 저 그리고 귀염둥이 아들과 함께 대형마트를
가게 되었는데요. 마트에서 동창생이 저를 보았나봅니다. 근데 뒤에서 "야 쟤가 저리 결혼을
하냐,, 하면서 .. 궁시렁 궁시렁 다 들릴정도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저는 행복하면 안되나요?
항상 웅크리고 행복하지않아야 되나요? 저도 행복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다시 학교 생활로 돌아가라라고 하면 돌아가지 않고 싶습니다. 그땐 너무 지옥이였으니깐요
신발안에 압정을 넣는건기본 사물함을 사용하지못하게 철사같은걸로 감아놓고... 등등등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저도 모르게 친정집에가서 어디 장보러 간다거나
아니면 친정집 주변에 돌아다니게 되면 혹시나 동창생을 만나게 될까봐 두리번 두리번
거리게 되네요... 저도 모르게 주눅드는건 무엇일까요? ......................
하지만 저는 지금 너무 너무 행복해요 든든한느티나무 존재 신랑을 만나서 저에게 행복이라는
선물을 준사람이니깐요 이제라도 동창생을 길거리 만나게 된다면 더 당당하게 행동하고
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진짜..정신과 치료가 필요한거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