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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고충 천만분의일 체험

으악 |2016.12.09 00:12
조회 81,831 |추천 191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서른살 여자입니다.
공감이랄까 ..
제목 그대로 워킹맘의 고충에 대해 눈꼽만큼이나마 요새 체험중이라 얘기나누고싶어서 방탈인거 알면서도 글올리는점 먼저 양해 부탁드릴게요

다름 아니라 친언니가 며칠전 수술을 하게되서 조카 세명 중 둘을 보고있는 중입니다
초5,초1 여자아이들이라 손도 많이 안가고,
언니가 워낙 애들 어렷을때부터 뭐든 스스로 하도록 가르쳐서 신경 쓸 부분없는 아이들인데
(일곱살부터 자기속옷 손빨래시켰어요 서툴지만 조물조물ㅎ)

세상에.. 워킹맘들은 어떻게사나 싶달까요...

6시 퇴근해서 애들데리고 언니병원 잠깐들러, 엄마보여주고
7시 반에 집에 와서 밥먹이고 치우고 머리감기고 숙제봐주고 아침등교준비시키고 재우고나니
11시..

그냥 널부러져자고싶은데 씻어야하고
대충이라도 아침 챙겨먹일거 준비하려니 막막..

물론 전업주부님들 고충도 알다마다요
저희언니는 전업주부입니다, 그 삶도 분명 힘에 부치는거 잘 알고 절대 그분들의 희생 낮춰보지않습니다

그런데 워킹맘들의 대단함 또한 새삼 느끼게되었달까요
ㅠㅠ

이런부분을 같은 여자인 저도 저지만
남편분들이 느끼고 공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차차 결혼을 앞두고있는 제 입장에서도 뭔지모를 두려움이..^^; ㅎㅎ

암튼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언니 몸 추스릴때까지 워킹맘도전은 계속 될테지만 조카들한테 짜증 안 부리고 잘 보내보려구요 ㅠㅜ!!

마무리는 ..
모든맘들 존경합니다..!!!!!!힘내세요!!!!!

추천수191
반대수16
베플ㅇㅇ|2016.12.09 16:50
퇴근이없어요 일하고 다시 또 일하러가는 느낌 일어나서 눈뜨는 순간부터 일 . .진심 내 몸뚱아리 쉴곳이 없습니다 절에들어가서 말안하고 살고싶습니다 하루종일 안먹고 안움직이고 누워만 있고싶고 친구들이랑 의자불편한 고기집에서 시간구애없이 소주한잔 하고싶고 갑자기 여행떠나고 싶습니다 내가없어지는게 너무싫어요 이런게 결혼한여자의 삶인줄알았다면 타임머신 밀거래라도 해서 영혼이라도 팔아 시간을 돌리고싶습니다 요새 입에붙은말은 혼자있고싶다 입니다 미혼여성여러분 진심 능력되던안되던 혼자사세요 결혼해서 좋은점은 찿기힘듭니다
베플남자퇴근하고싶당|2016.12.09 17:47
이제 갓돌지난 딸 아빠입니다. 저는 보통 일이 늦게 끝나서 육아 및 가사에 그렇게 큰 도움은 못되겠지만, 나름 할 수 있는 선에서 근 1년간 아기와 집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옆에서 집사람을 도우며 느낀 점은.. "육아는 엄청 어렵고, 매우 힘들다"입니다. 그런 점들을 느끼면서 든 생각은 ,, 엄마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여자라서 힘도 세지 않는데 말이에요.. 밖에서 사회 생활하면서 돈 버는 것도 물론 어렵죠. 힘들구요. 근데 저보고 "돈 벌어 올래? 애 볼래?" 하면 저는 바로 전자를 택할 거에요. 지금도 회사에서 몰래 댓글 달고 있는데, 아기랑 씨름하고 있을 집사람 생각이 나네요 ㅋㅋ 맛있는거 사들고 집에 가서 집사람이랑 뉴스룸 보면서 먹어야겠어요. 일찍 퇴근해야겠습니다. ㅎㅎ
베플두마리토끼|2016.12.09 15:48
워킹맘된지 5개월째... 아침마다 애기 감기걸릴까봐 잔뜩 옷껴입히고 정작 나는 겉옷도 못입고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부랴부랴 회사가서 일하고 6시퇴근하면 또 기다리고 있을 아이 생각에 열심히 달려와서 하원시키고 집에가서 저녁먹이고 씻기고 어린이집 가방챙기고 설겆이하고 놀아주다가 재우고 9시넘어서야 신랑이랑 저녁떼우고.. 먹고 치우면 10시.. 잠깐의 휴식 후 취침.. 아이가 새벽에도 깨거나 새벽에도 일찍일어나기 때문에 일어나도 피곤하고.. 또 자고 일어나면 생활의 반복.. 삶이 재미없어지네요 ㅠㅠ 주말에 친구들만나러 가고싶은데 체력이 딸려서 놀 힘도 없고.. 결혼해서 애기 낳으실꺼면 단단히 마음먹으셔야 할 것 같아요~~
찬반ㄹㄹ|2016.12.10 22:25 전체보기
워킹맘이 진심 대단한듯 난도대체 전업주부들 뭐가 힘들다는건지 이해가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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