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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어머님테 욕듣고 왔는데 아직 못받은 과외비 받아야 할까요?

ㅇㅇ |2016.12.09 19:37
조회 616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죄송해요...
오늘 당한일이 하도 황당해서 물어보려 글을 남겨요.
최재함 객관적으로 남겨보려 노력해볼테니 답변 부탇드려요.


일단 과외를 하는 중학생이 있었어요.
편의상 수혁이라고 할게요

수혁이랑은 도서관에서 과외를 해서 끝나고 부보님을 잘 뵙지 못해요.
오늘 수혁이 과외 끝나고 애어머님 한테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다짜고짜 어머님이 "선생님 수혁이 싫어하새요?" 그러는거에요
저는 처음엔 당연히 농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 화내시면서 말씀을 하셨어요.

정리를 하자면 일단
-학교 교복이 불같다고 그랬냐느니
-애한테 욕을 했다.
-애가 학교에서 나눠주는 과제 용지에 글을 적기 싫어하는데 제가 그냥 적었다.
그러면서 작작 하라고 했다.

이게 주로 말씀하신 건데요.
제 입장에서 말을 하자면

학교 교복이 빨간 색이여서 우리 학교 교복도 빨간색이었어. 라고 농담하면서 불같다고 말한거에요.
절대 비하하는 말도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수혁이도 웃으면서 뭐라뭐라 했구요


그리고 이 수혁이 학교에서는 학교 과제가 아주 중요해서 점수에 들어가요.
그 과제를 에이포 용지에 프린트 해주는데
저는 과제 용지에 밑줄치고 분석하고 당연한 거라 생각했는데 애가 너무 싫어해서 저도 최근엔 연필로 하고 지웠네요.
위에 말한 작작하라는 것도 애가 제가 밑줄만치면 난리를 쳐서 장난식으로 말한거구요.
어머님께서는 이 작작해라하는 것도 제가 엄청 욕을 했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어요.
게더거 애가 줄치는거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그리고 욕한거는 말 하다가 ㅈㅗㄴ나 라는 말을 썼어요.
학생 앞에서 그런 말울 한 건 정말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이건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근데 수혁이가 제가 ㅆㅂ이라도 욕 했다고 하는 거에요.
저는 정말 그런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님이 수혁이는 거짓말을 안한다며 그럼 선생님이 습관적으로 하시는 건가 보내요. 라고 말하셨어요.
솔직히 수혁이도 과외하면서 욕 하거든요.





그래서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니
그것을 말하는게 아니잖아요!!!하고
마지막으로 그럼 선생님이랑 안 맞는 것 같으니 계세요그러곤 끊었습니다.



지금까지 수혁이한테 진짜 최선을 다해서 가르쳤거든 요.
먹을것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오늘만 해도 과외 재미있게 잘 하고 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끝나서 정말 속상하고 오늘 제가 어머님께 잘 말하지 못한것 같아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수혁이한테 과외비 6만원 정도를 아직 못받았는데...
이거 받아야 할까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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