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맞이할 때 셉미를 들어봐
내가 지방살아서 퇴근하고 친구랑 열두시밤기차타고 서울 놀러간 적이 있거든
세시쯤 도착해서 아직 어두운새벽에 용산역에서 마포대교까지 걸어가는데 해뜨고있는 새벽이었어
그렇게 날밝아지는 새벽에 마포대교에서 셉미 들었었는데 그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어
내가 항상 어떠한 노래들을 때면 그때 느꼈던 기분이나 상황이 많이 회상되거든
셉미는 그게 너무 강렬할 정도야 딱 새벽을 여는 느낌
곡자체가 청량해서 더더욱 그렇지
진짜 이삐들도 새벽맞이할 때가 있다면 셉미들으면서 새벽하늘 한 번 봐봐
셉미를 브금으로 까니까 항상 보던 하늘도 그렇게 장관이더라